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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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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 와 커피 그리고 시


BY 초은 2020-07-10

산다는게  먼지  모르겠습니다
살아내도 살아내도
끝이 없이  그저  무의미한것같으니
일에 지쳐 집으로  오면  
굽게 잠겨있는  문   덩빈공간
내가  지금 무얼하고있는거지
무엇을 위해서
누구를 위해서  
공허 하기만한  시간이  흐르면
예고한듯   밤은 찾아들고
그리
또같은  되돌림 일상
삶의의미
그게 먼지 모르겠 습니다
어떤 이는  
편안함에서 오는  그저   넔두리라고  말하지만
내게는   견디어 낼수없는
아픔입니다
하루 하루가   다 행복할수는 없겠지만
내곁에      찾아오는  외로움은 없기를 ㅡ
창밖에 비가  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