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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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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밤길을 걸었어요^^


BY 만석 2019-02-23

오후에 핸폰을 열어보니 미세먼지 예보가'보통'으로 떴습니다.
오늘은 영감이 동창회에 나가서 혼자 산에 오르기가 좀 멋적어서 쉬었습니다.

그런데 저녁이 되니 만보걷기 기회를 놓친게 억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녁을 해먹고 앉았다가  벌떡 일어나서 나섰습니다.

미세먼지 '보통'도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기에 방지마스크를 쓰고 나섰습니다.
영감한테 동행을 청하니 오늘은 피곤해서 나가기 싫답니다

1시간 반 거리 왕복했으니 만보는 되리라 짐작이  듭니다.
깜빡 잊고 핸폰을 두고 나갔지 뭡니까  집에 돌아오니  밤11시.

지금 기분이 아주 상쾌합니다. 며칠만의 만보걷기라 그런가 봅니다. 
그런데 아~, 집에 들어와 점검을 하니 그새 '나쁨. 주의하세요.'라고 뜹니다.

내일은 또  어떨지 걱정입니다.
걸었으니 단잠을 잘 것 같습니다. 님들도 고운 꿈들 꾸시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