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손이 할수 있는 즐거움 이것저것 만들고 그리고 일을 할수있고
일할수있는날까지만 살고싶은것이 제맘이지만 그게 어디로 마음되는 일도 아니니 나를 스르로 책임질수있는날까지 산다는것 이제는 제일 중요한 것이 되어져가는 시대가 되었어요
손으로 하는 취미생활중 머리속이 넘 복잡할때 그냥 단순함에 빠져들고싶을때 하는것이 뜨게질과 비즈죠
이것도 오래된 취미중 하나
겨울이면 목도리 하나 정도는 있어도 이런 취미로 뜨는편입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비즈로 강아지도 하나 만들어보았고
동대문종합시장 재료상에가서 구슬도 사고 털실도 사고 자주나갔지만 이제는 그럴여유도 업어서 이번뜨게실은 딸내미 시켜서 사오게 했네요
물론 심부름값이 포함되어야하니 그냥 동네에서 좀 더주고 사도 그게 그거였을까요
어제 밤 늦게 비가 몇방울 오더니 다시그치고 아침 바람이 붑니다
아침기온이 서울이 십도가 넘어가니 봄은 봄이네요
영하를 견디다 바로 이리 올라가니 좀 적응이,,,
뭐 다시 기온 떨어진다고도 하도 날씨 변화무쌍
추었다 포근했다 바람에 그리고 제일 싫은 미세먼지에 꽃피는 봄이 곧 오겟지만 이런것은 좀 반갑지 않네요
바람불고 스산한 봄날 오전 원두대신 진한 카누로 블랙커피를 마시며 쇼팽의 녹턴을 들으며 일을 하여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