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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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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당.않.잘 사는 길 26


BY 행복해 2015-12-09

 

어제 아내 동창 아들이 서울대에 합격했다고 통보가 왔습니다.

축하합니다.

수능을 못 쳤다며 걱정을 하길래 그런 줄 알았다니 ..턱하니 합격을 했군요.

내 지역에서 학군으로 유명한 동네가 아니라 서쪽에 있는 동네의 경우라 의미있습니다

물론 전교 1등을 했고 유명학군동네로 실어날라 과외를 다녔기에 가능 했다고 의견이 있습니다.

 

아내 동창들은 내노라하게 공부한 사람들이라 자녀들도 성과가 나는가 봅니다

작년에 형제 둘이서 서울대에 합격했습니다.

딸아이가 성균관대와 고려대 논술을 볼까 고민하고 있을때 였는데, 아내 동창 두아들 형제가 서울대에 수시로 합격했다고 하더군요

학군으로 유명한 동네가 아니었고 북쪽에 있는 동네였고 사교육도 한다는 소리도 별로 못 들었었지요

평소 공부잘한다고 일체 티를 안 내서 깜짝 놀랬습니다.. 내 딸은 공부 잘한다고 늘 자랑했던 나인지라 뜨끔헸습니다

고민했지요...다행히 딸아이는 정시에 원하는 합격을 했습니다.

 

아내 동창 자녀들은 지난해 많이 들 재수를 했다고 했습니다.

이제 하나 둘 그 결과가 나타날텐데

다들 잘 되길 바랍니다.

 

어릴때부터 발품을 팔고 돈을 들여서 학원과 과외를 다녀야 공부성과가 좋타고합니다.

내 딸은 중학교 1학년 부터서야 학원을 보냈기에 원망을 듣습니다. 더 좋은 대학을 못 갔다는 거지요......

딸은 요즘 효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학기에 유급 걱정을 많이 하길래 조마조마 한 학기를 보냈는데..마치고 보니 장학금을 반액이나 받아왓습니다.

장학금은 생각도 안 했던지라 고마왔습니다.

또 동료중엔 서울에 있는 의대로 가겠다며 반수를 하거나 재수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딸은 지금에 만족하고 앞으로도 잘 해서 나중에 서울로 가겠다며... 과외도 하고 자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내 딸도 잘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