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12

죽,당.않.잘 사는 길 13


BY 행복해 2015-11-05

 

딸이 어제 내가 한 전복구이 디저트로 고구마 맛탕을 해 주었습니다. 맛났습니다.

딸이 해주는 음식은 맛을 넘어 기특함이 더해져 감동입니다.

중학교 때는 친구가 집에와서 쿠키를 만들었지요. 머핀이며 다양한 쿠키를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딸이 내려주는 홍차와 쿠키는 멋진 조합입니다..

어제 맛 본 고구마 맛탕도 좋았습니다.

 

수능후 게임에 몰두한 딸에게 과와가 들어왔습니다.

할아버지는 과외할 돈을 줄테니까 공부만 하거라..고 하시는데

아내는 그럼 돈을 모아 내년에 영국여행을 다녀오도록 과외를 하거라 하고

딸은 과외를 해서 좋아하는 음반과 콘서트를 보러가겠다고 했습니다.

이래 저래 좋습니다.

내년부턴 매주 시험을 치르는 공부고행길이 펼쳐진다는데

놀러만 다녀도 부족한 1년인데

시간을 내어 과외를 한다는데

고마운 일입니다.

 

맛있는 고구마 맛탕으로 흥이올라

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했습니다.

이해 해 주길바래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