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넘 좋았습니다
이런날은 공원을가고 고궁을 가면 참좋은데 아쉽게도 그럴여유는 없었죠
대충 아침 급한 집안일을 끝내고 일을 하러 나가야했으니까요
어제밤도 일이 끝나고 나니 열두시 귀가했나봅니다
요즘 저의 유일한 힐링은 시간이 좀이라도 나면 여행을 가는것이 되어버렸네요
올 봄의 북유럽 여행은 정말 환상이었죠
이여행을 가기위해서 열흘의 시간을 위해서 끊임없이 자리비우는동안 무리가 없게 일을하느라 계속 야근 야근
다음날 비행기 타러가는 전날까지도 늦게 들어가서 짐싸는것도 남편이 도와주었으니까요
모든 여행일저은 같이가는 후배한테 다맡기고 전 그저 같이가는것만으로 만족 만족하면서 다녀온 여행이었죠
이곳은 북유럽이라 역시 4월의 말인데도 이곳은 저리 눈으로 덥여있었네요
노르웨이 베르겐을 향해서 가던 산이름도 모르는 산악지역 버스로만 한 네다섯시간 탄듯합니다
요즘 케이블에서 방송하는 비정상회담을 보면 노르웨이 대표가 나와서 자신의 나라의 자연과 복지에대해서 말을 하곤하죠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의 복지는 정말 꿈같은 복지죠
그들도 나람의 고충이 있겠지만 우리같은 나라에서 보면 꿈같은 복지이지만 젊었을적 열심이 일하고 일하는 월급의 거의 반을 세금으로 낸것이 나중 본인들의 노후 아이들교육비로 확실이 들어가니 군소리 없이 세금을 낸다고 하잖아요
노르웨이 위쪽 집들은 저리 지붕에 잔디를 덮는다고 하네요
눈이 하도 많이 오는집이여서 잔디를 통해서 보호하려는것인지 특이한 집의 형태였어요
거기에다가 북유럽의 원전까지 겹쳐졌으니 얼마나 큰 행복이겠어요
원전국가인 서아시아는 일부 부자들만 흥청망청 쓰는것으로 귀한 석유의 이익금이 쓰여지고 있다고 보여지는데
노르웨이는 90년대말 북해의 원전이 터졌을때 논의끝에 결정한것이 지금도 잘살고있는데 당장 더 큰집과 요트나 일도 않고 흥청망청 보다는 그래도 꼭 필요한 일은 하면서 노후도 더 확실이 책임져주고 그리고 후세를 위해서 지구를 지키는 자연을 보존하는것으로 후세에게 이 아름다운 자연을 계속 물려주도록 하는데 쓰려고 원전수익금을 이용한다고 하네요
만일 우리나라에 석유가 터진다면 어찌되었을까요
우리나라 7광구에서 석유가 나온다면 후세를 위해서 자연을 위해서 쓰는것보다도 당장의 부를 누릴려고 하지 않을까요
눈은 저리 덮여있는데 봄이오려고 나무가지는 연초록잎을 띄우고있네요
지구의 온난화로 빙하가 녹고 그리고 해수면이 높아지고 있고 북극곰이 먹이를 찾아서 헤엄치다가 익사하는것의 기사가 심심치않게 뜨고있다지만 그래도 따뜻해진 날씨속에 농사거리는 더욱늘어나고 덕분 가뭄땜시 아프리카의 기근은 어제 오늘일이아닌것으로 되엇지만
오늘 같이 근무했던 후배 여직원의 유방암 재발 소식을 들으니 마음도 스산하고
요즘 흔한것이 암이라고 하지만 그암이 재발했을때는 아무래도 예후가 좋지 않다죠
여자들이 제일 많이 걸린다는 유방암 초기에 발견하면 그래도 치료도 가능하고 하지만 워낙이 전이속도도 강하고 재발위험성도 높아서 다른 암보다도 항암치료도 강도높게 한다고 하는데요
에효
그애는 정말 조심조심 오년간 조심조심 관리잘하면서 지켜왔는데 그저 일도 그만두고 푹쉬지 못한것이 원인이었을까요
남편이 직장은 그만두는것은 반대해서 그래도 조심조심 했다고 하는데도 무리였나보네요
사진들이 버스안에서 찍은것이라 좀 흔들리고 하였죠
직접 내려서 찍었다면 정말 좋았을터인데 그럴 시간은 없었네요
호수주변의 집들 참 아름답습니다
작년의 오늘 10월3일 불꽃죽제가 하는날이였죠
이날 개천절 쉬는날 남편이랑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남편과 억새를 보고 코스모스를 보러다녔던 날이였는데 그 산책을 못해서 더욱 아쉬운 오늘의 단상으로 남았나보네요
불꽃축제로 인해서 양화대교는 막히고 양화대교 적당이 불법주차한 차들과함께 불꽃을 보려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리고 당산철교 너머로 보이는 불꽃을 버스안 차창으로 잠시보면서 집으로 오는 버스안에서 본 단상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