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고3 3월 모의고사에서 올 1등급을 받았을때 수능을 잘 치리라 알수 있었습니다.
수능을 잘 쳐서 기뻐했고
학교와 상당하고
학원과 상당하고
유료로 상담하고
고민해서
원서를 넣었습니다.
서쪽 지방 학교에서 1차합격 소식이 왔습니다. 정말 기뻐했죠
이 학교로 결정된다면....아이 먼저 기숙사로 보내고 뒤이어 나도 해당 주변 아파트로 이사를 갈 예정 이었습니다
최후의 보루로 안전빵으로 넣은 학교에서도 합격 소식이 왔습니다.
내 지역의 학교 에서도 추가 합격 소식이 왔습니다.
남쪽 지방 학교에서도 추가 합격 소식이 왔습니다.
이들 학교로 결정된다면....톨게이트 인근으로 이사를 가고 통학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내 지역의 학교에 보내고 되었고
이제 늘 생각했던데로...해당 지역으로 이사를 갑니다.
손오공의 분신술을 생각한 사람은 ....
아마도 여기서 요구사항이 오고, 저기서도 요구사항이 오는 ...그런 상황에 처한 사람이 아니었을까요?
내 지인이 나에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 정말로 훌륭한 사람들이고 오늘같은 문명을 만든 대단한 사람들 이겠지만
한국 사람도 가만히 두었어도 오늘 못지 않은 문명의 발전을 이루었을 거라고요...
누구 하나 이사간다고
그 지역이 죽지 않습니다.
해당 지역엔 또 대단한 한국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 사계절을 보유한 아름다운 강산에 5천년이나 이어온 한국사람들은 누구못지 않게 강한 유전자임을 누구도 부인 못합니다.
음...
끝단락을 마무리를 못 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