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에 빠진듯 합니다.
주식은 가격이 올라있고,
은행은 저금리 이고,
금값은 안 알아 봤지만 오르고 있을거고,
달라를 사라하고,
돈 냄새를 맡은 친척중 폐지줍거나,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 줄줄이 찾아 와 죽칠거고,,
언론에선 자식이 납치당해 몸 값 요구하는 기사가 뜰 거고,
분명 지금 내가 사냥당하는 고양이 신세임이 맞겠지요.
조상들은 재산을 잃고 망한 사람들을 너무나도 많이 봐왔을겁니다
그래서
죽어라 집을 안 팔고 붙들고 있는 거겠지요.
내 하나를 집요하게 죽이려고 하는 이유가 뭘까요?
뭔가 이유가 있겠지요..
아무튼
부동산에서 두달간 집을 비워두면 월세가 나갈거라 하니 기다려보죠
월세비, 대출이자, 관리비,기회비용이 발생하겠지만
감수해야 합니다.
내 평생 새 집에서 살아 보지 못했습니다.
죽도록 고생하는 내 부인도 물론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집을 팔고 새집을 사둔다면
6년후 이사가니까 또 헌집이 되지요.
지금은 집을 팔면 안 될듯 합니다.
월세 살면서 새 집을 살수 있는 기회를 노려서(...잘되도록 내버려 두지 않겠지만...)
내 집을 팔아야 합니다.
내 자식도 내가 내 부모에게 하는것 이상으로 나에게 할 겁니다.
나는 단지 내 자식이 취직도 못해서 부모에게 얹혀 살지 않게 하기위해서 이사를 추진하는 겁니다
물론 나도 넓은 집에서 운동을 하게 되고
내 부인도 직장이 가까워 지는 이득을 봅니다.
즉 삶의 편의가 향상되는 거지요.
함정인 줄 알았지만
나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