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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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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BY 산골 향기 2015-01-29

사무실에 쥐포와 오징어채를 파는 중년의 아저씨가 왔다

 

그 아저씨는 알미늄 접시에 넉넉히 쥐포와 오징어채를 나누어 주었다

'

나는 단맛이 강해서 사 주질 못했는데

 

안 사는  나에게 감사 합니다 하는 게다

 

나도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사업 번창 하세요

 

하였더니 또 반기는 목소리로  화답한다

 

나는 이말을 하고야 말았다

 

어머 아저씨 대단 하시네요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지요

 

라고 말 하였다

 

내가 못 사주어도 그 아저씨도 유쾌 하고

 

나도 덩달아 유쾌 하다

 

안 사주는 사람을 죄인 취급 하거나

 

몰인정한 사람 취급을 하지 않는

 

신선한 외판원을 만난 오늘 하루는 결코 만만치 않게 힘들다고

 

느끼는 나의 직업을 좀더 신바람 나게 이끌어 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