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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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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BY 라이스 2015-01-23

                                시간 

  너무나 빨리 지나가는 초침 처럼 쳐다보고 만  있어도 쉬지 않고  갑니다.

 시게의  바늘 중에 색깔을 달리하고  빨리 돌아가는  초침

  잡을수도 없이  계속  지나가는 소리

 벌써2015년 1월 23일

8일만 있으면 1월 달력도  한장 넘겨야하는  현실

계획을세우고 E.B.S을  틀어놓고  볼펜을 잡고  열심히 따라 씁니다.

목표가 있으니까?

내일을 향하여 가야만 하기 때문에  쉬지않고 달려

큰딸은  대학교 졸업, 둘째딸은 고등학교 졸업막내는 중학교 졸업 이 있는 올해

결혼을 한지 21년째  오래도  남편과 살았다   라는  푸념이 나오는

2015년   쉬지 않고  가야만 하는  하루  하루

 

대한이 지나면 입춘이 기다리고   입춘이 지나면 대서

계절에따라   옷 걱정 새 교과서  교복  체육복 구입해야하고

그때 그때 분위기에 맟추어서  행동해야하고

새 환경에 적응하기위해  눈치,코치  살피며

2015년을   준비합니다.

 

나침 반이  있어 갈곳을 안내해주고

같이 갈 이웃이나 친구  교수님, 같은 반 친구를 만날수 있으면  좋으련만

갈곳이 달라서  이별을 준비하는  같은 반 친구들

 지나온 세월을  생각해보는  시간

오늘처럼 싸늘한 바람과  털 외투ㄱ가  무거워 보이는 날

몇일 있으면 새 고등학교에서  교과서 받으러 가는  2월이 다가옵니다.

몸도 마음도  조금씩 성장하여  소녀의 길로  청소년들의 대열에  줄서서

같아 동반이되어 가야할길]

같은 배를 타고  노를 잘 저어서  끝없이  한없이   원없이

고등학교만 외치고 밤 낮으로 걸어야 할  길이   ...

 

문밖에서   바람손님처럼  기다립니다.

새 교복과  낯선 그림자를 밟고  한발 한발 나아가는  새로운  날을  기대하며  시간이 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