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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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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참, 복도, 지지리 없다.


BY 살구꽃 2014-06-16

이동네서   언니, 동생하며  알고지낸  동생이  하나 있다.  알고 지낸지가  벌써  15년이  넘었으니..ㅎ 

이동생  참말로 착하고,  경우있고, 시댁에선 이동생도,  나처럼  둘째며늘이면서 ..이동생도 거의가

맏며눌  역활을  하고 살았었다.  위로  형님이냐고  있어도..ㅠ 지실속만 챙기고 ..얘기  들어보니까..

여우 였다. 4형제에  둘째며늘이고  나도  4형제에, 둘째 며늘이고.. ㅎ 이동생  남편도  같이  잘알고 지내온

사이라서..울남편보다  나이가  한살이 많다.   울남편도  그래서  형님이라고  부르면서.. 그렇게  알고 지내온

이웃이다.  어제  남편이랑.  저녁먹고  공원에,  운동  갔다와서,  둘이서  누워서  티비를  보고  있었는데..

누가와서  울집  현관문을  두드리니.. 님편이  곧이어  따라  나가는  소리가  나길래.. 나도  궁금해서  얼른

뒤따라  집앞으로  나가보니..ㅠ  세상에나  이동생  남편이  울집  길가에서  쓰러져서 ..간질  발작을  하고  있는

중였다..ㅠ 울남편이  그동생  남편의  팔을  붙들고 ..나는  차마  그런  광경을  처음  보는지라..무서워서..가슴이

두근데고..그동생  남편의  얼굴을  일부러  안보고  다리만  쳐다보며  그동생  남편이  얼른   정신이  돌아 오기만

바라고 ..서있었다.  그동생은  남편을  부르면서  울고 있고..ㅠ 그집  큰딸보고  얼른 119에 연락하라고  내가  그러고

그동생 보고.  어디  가다가  그랬냐니까.. 식구들이  휴일이니까  애들하고  어디  놀러를  갔다가  잘와서는  동네

분식점서  저녁들을  사먹고  자기네  집으로  가던 길에  그런일이   생겨서.. 바로  울집  앞이라서..동생이  큰딸보고

울집에  가서  우리보고  좀  나와  달라고  했던 모양이다.  지난달에도. 이동생이  내게  저녁에  다급하게  전화가

와서는,  언니,  울집에좀  빨리  가봐  달라고  그때도  오늘처럼  집에서  간질이  와서는.. 집에는  어린 딸만  있지

올해  초등학교  들어간  딸이  놀래서  지엄마에게  전화해서  아빠가  이상하다고..ㅠ 이동생은  몇달 전부터

빵집으로  일을  다니고  있는  중인데..동네  분식점서  일하다가..거기  그만 두고. 동네서  좀 떨어진  빵집으로

일을  다니고  있었다.  암튼  이동생  몸은  빵집에  가있어도  마음은  집안에  남편에게  항시 쏠려 있고..혼자  있다가 ..또  간질이  올까봐.. 늘  노심초사로  살고있는  중이다. 뇌종양  판정을  받은지가  3년이  넘었는데..ㅠ 벌써

뇌 수술을  두번이나  했는데..ㅠ 올해  또  검사  해보니까.. 수술한  반대쪽에서  종양이  또  자라고  있는  중이라고..

지금 당장  수술도  어렵고..그냥  전번에  갔을때..의사가  약만  한단계  높게  지어  주면서  담에  보자고  했나본데.

낼모레  안그래도  또  병원에  가는  날이라고  하더라..ㅠ 어째그리  이동생도  복도  지지리  없는지  모른다.

형제들  중에  젤로  사는게  그렇다.  작년에   두번째  수술을  할때도..그때도  나도  울 남편이랑.  병문안을.

갔었고. 가서  얼마  안되지만.. 필요한거  사쓰라고  남인  나도  그동생  손에  돈을  쥐어주고  돌아왔건만..ㅠ

세상에나  나중에  이동생에게,  얘기  들어보니..ㅠ시숙이고  시동생이고.. 인간들이  병원비에  보태라고..ㅠ

돈 10만원도  다들  안보태  주더란  소리를  듣고는  내가  그자리서  그랬다.  어쩜그리  인간들이  그렇게

싸가지들이  없냐고..ㅠ 남인  나도  돈을  주고  왔는데..ㅠ친형제라는  인간들이  어째그리  남만도  못하냐고 

진짜지.. 머그런  형제들이  있냐고  내가  막  승질이  나설랑..ㅠ 욕을  한 바가지  해줬는데..ㅠ  그래서  동기간도

내가  잘살고  봐야지..ㅠ 다필요 없더라.. 지들이  아쉬울땐  손벌리고  아쉬운  소리 해대고..ㅠ 암튼  그런것들은

지구에서  살지말고  지구를  떠나야한다.  우리는   그러고  안살아 봐서..ㅠ  그런  인간들이  나는  이해가  안간다.

오히려  이 동생  앞에서  데려  지들이  더 죽는  소리들  한대니..ㅠ 말다했지..ㅠ 집안에  가장이  아퍼서  몇년을

돈도  못벌고  이동생이  가장 노릇하고  살은지가  벌써  몇년은  됐는데..ㅠ 미친것들  지들은  쓸거  다쓰고  놀러

댕기고  그지랄  할돈은  있고..ㅠ   동생 에게.  형에게,  그래  단돈  10  만원도  아까워서..ㅠ  못주는  인간들이

그런게  무슨  피를 나눈  형제라고..ㅠ  나가  죽어라  소리가  절로  나온다.  그까짓 돈  10만원이  사실  병원비에

개뿔이나  무슨놈의  보탬이  되겠는가  말이다..ㅠ 그치만  형제니까  남도  주는  판국에..인간의 도리가  그런게

아니니까..최소한의  성의  표시란게  있는거  아닌가  말이다.  암튼  오늘도  나도  어깨  물리치료  받으러  갔는데.. 이동생이  전화가  왔더라..언니  어제  놀랬지..ㅠ 그럼서. 자기는  자주  보던거라  괜찮은데..ㅠ 나는  생전

첨으로  그런걸  봣던거라..사실  무섭고 놀랬다.  아무래도  그남편  얼마  못살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자꾸든다.

이미  재발을  했으니..것도  수술을   두번이나  했는데..ㅠ 이번에   쓰러지면.. 아무래도  힘들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자꾸  드는지  모르겠다.  제작년에  울  시동생도  자꾸만  나의  불길한  예감이 딱 들어  맞아서리..ㅠ

세상을  하직했는데..ㅠ  이집  남편도  자꾸만  내 예감이  안좋다..ㅠ  암튼  인명은  제천이라고..사람의  힘으론

어찌할  도리가  없으니.. 어쩌리..ㅠㅠ  이동생 도  진짜지  팔자에  복이  없는거  같더라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