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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안님도 그립네요


BY 모란동백 2014-03-27

이안님 !

에세이방과 글방이 많이 외로워요.

이안 작가님이 그리운건 ....

 

그래도 그때는 읽을거리 많고 정겨워

이곳을 행복한 마음으로 즐겼네요.

많이 아프시고 힘들어도 간간히

글 올려 안부 전해주세요.

 

걱정되어 여쭙기는 하지만

모란동백은 이안님을 잊지 못해요.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소식 좀 주세요.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가

그리워지는건 아마도

시댁과 친정엄마가 충청도 분이기에....

 

요즘은 밭에 무엇을 심는지

그리고 어떤 초록들을  거두어 들였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도회의 아낙은 많이도 배웠답니다.

 

국어선생님...!! 많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