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103

할머니의 지혜창고(25) 자라보고 놀란 가슴


BY 남상순 2014-02-14

오늘 휴대폰으로 삼성카드 결제내용이 메시지로 보내왔습니다.

11시 31분에 13,500원이 결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시간에 우리는 아침 먹고 모두 집에 있을 시간입니다.

정보유출이 된 것을 알고 있었지만 삼성카드는 아무런 일이 없는 줄 알았는데

멀쩡하게 사람이 집에 있는데 카드가 결제 되다니 얼마나 이상한 생각이 드는지?

카드회사에 들어가보니 업무시간이 아니라고 하니 남편은 경찰서에 전화를 하는겁니다.

계속 정보유출 가능성이 있다면 어찌 해야 되나 알아 보아야 한다면서.

 

카드조회를 통해서 이니시스라는 회사이름을 알아내고 그 싸이트에 전화를 하니

홈페이지를 전화로 알려주면서 결제 확인할 수 있다고 해서 알아보니

imbc 에서 자유이용권으로 결제가 된 것이예요.

 

imbc 는 mbc방송국에서 내가 드라마를 다시보기로 결제한 경우가 있기에 즉시

mbc방송국에 전화를 했더니 내가 자유이용권을 결제를 했는데 결제일로부터 매월 30일마다

자동결제 하도록 허락을 했다고 합니다.

 

현재 결제된 것이 2월20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 왜?

날자도 안되었는데 결제를 또 했느냐고 했더니

지금 결제한것은 3월26일까지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13500원 결제한 것을 취소해달라고 하고 자동결제를 거부한다고 했습니다.

 

나는 자동결제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체크를 했던 것 같습니다.

내가 자동결제라는 것은 카드번호를 제공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된다는 말인줄 알았지

매월 내 허락도 없이 자동으로 결제를 계속해도 좋다고 허락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단호하게 거절하고 2월 20일까지 보고 그 다음부터는 다시 결제하겠다고

일단 모든것을 막아달라고 했고 돈을 안 빼 갈건지 여부를 어찌 확인할 수 있느냐고

나와 통화한 사람 이름을 확인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어떻게 연락이 올런지 모릅니다.

 

다 잃어버려야 13500원이지만 이런식으로 매월 카드에서 결제가 될 뻔 한 것이지요

그래서 정신 바짝차리고 살아도 허가 낸 도둑놈들이 내 통장에서 돈을 빼간다니까요

정말 위 글이 이해가 되시거든 카드 조심하세요

자동결제란 매월 내 통장에서 뽑아가도 좋다고 허락하는 것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