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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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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봄은 오려나보다.


BY 꼬마 유희 2014-02-13

 맘에 갈증이 온다. 또 봄이 오는 것이 두렵고 이렇게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는 것이 두렵다. 다시 꿈꾸고 싶은데 그렇고 그런꿈이지만 혼자 있는 시간이 넘 좋다. 어릴적 부터의 꿈. 초등학교 3학년때 시를 지은 적이 있다. 선생님이 엄청 칭찬해 주셨지. 그때 무척 행복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도 꿈을 꾼다. 오늘 처럼 바람이 좀 불고 어설픈 날이면 더더욱 삶이 좀 거칠다 싶으면 쉬고 싶고 유년의 꿈이 그립다. 지금 꿈꾸기에는 넘 늦었지 . 누군가 그랬지 우물쭈물 하다 이럴줄 알앗지. 나야말로 매일 우물 주물 하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