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친정이 아니라 왠수같다...ㅠ 자고로 여자는 결혼해서 친정이 편해야 하거늘..
이년의 팔자는 친정만 생각하면 좋은 추억은 고사하고.. 지금것 속을 썩어야하니..ㅠ
으~구 ~ 개도 안물어갈 이년의 팔자여...ㅠ 한숨이 절로나고 속이 답답하다..
어떤 이들은 훌륭하신 친정 부모덕에 추억을 곱씹으며 돌아가신 부모를 그리워 하는데..ㅠ
나는 지금 그반대로 우리 부모가 이제 그만 하늘로 갔음 좋겠다...더이상 우리 자식들
애먹이지말고... 우리 자식들 부모에게 숟가락 하나 물려 받은거 없이 할만큼 하고 살았기에..
그만큼 살았음 살만큼 살았으니...지금 죽어도 호상이라고 생각이 든다.
어째그리 자식들 입장은 안중에도 없고.. 해준것도 없음서 멀그리 자식들에게 바라는지..
울엄마 나를 딸이니까 나에게 하소연 퍼붓고 며느리 ,아들 욕을 욕을 하는것도 이젠 더이상 내가
못들어 주겠고...ㅠㅠ나도 지치고 이젠 친정엄마도 지겹고, 싫다. 불쌍하다 여기고 이제것
받아주고 살았는데.. 내가 이젠 죽겠다. 아들을 하나 잡아 먹어야 정신을 차릴래나..ㅠㅠ
나도 엄마에게 에지간히 좀 하라고 지랄 거렸다.. 그러다 중간에 있는 아들 잡아 먹을라냐구
악을 쓰고 지랄거렸더니...그래도 눈깜짝 안한다고 그러는 무식한 울엄마다...ㅠㅠ 내가 먼죄고..
울3째 오빠는 무슨 죄를 졌기에.. 엄마 델고 살았어도 동기간에 대우도 못받고 살은 울오빠도
불쌍하고...울엄마 팔자를 개만도 못하게 만들어 놓고, 지금은 요양원에서 삼시세끼 공양받으며
날로 신수가 훤해지는 무능한 아버지도 원망스럽고..ㅠ 한가정의 가장이란 인사가 그지같이 살아서
결국엔 울엄마나, 우리 자식들이 지금것 맘고생하는거고... 이제와서 누구를 원망한들 지금의 내처지가
바낄것도 아니지만... 친정 부모가 너무도 원망 스럽고, 이젠 정말 싫다...나는 왜케 친정이나, 시댁이나
부모복이 없는지.. 돈을 못보태 주면 자식들 맘이래도 편케 못해주나.. 그저.. 무식해서리 대화도 안통하고..
자식들에게 욕이나 하고, 악다구니나 해대고 그러는지.. 울엄마 비유좀 마춰주면 어때서리 젊은게 좀 빠릿하게 못마추고, 엄마 염장만 질러대는 올케도 꼬라지도 보기싫고..ㅠ 암튼 친정이 아니라 왠수다 왠수...
친정일땜에 한번씩 속썩을때마다 속에서 천불이나고, 내맘이 너무 우울해 진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