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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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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가고 있네요.


BY 그대향기 2012-09-15

시어머님이 두고 가신 항아리들이 내 화분받침이 되었다.

가을 초입에 구입한 작은 국화와 물양귀비

 

 


베란다를 살짝 손 봐 뒀다.

여름을 이기지 못한 애들은 정리하고...

 


지게와 항아리들을 활용한 화분진열대

가을에는 꽃이 드물어 국화가 고독하다.

맨 끝 줄에 베고니아는 아직 정열적으로 피고진다.

 


 

국화와 베고니아 그리고 다알리아, 허브(시계방향으로)

 


 

비맞은 비비추 석곡 그리고 친정엄마표 찰옥수수

 


노랑어리연만 이름이 남았다.

돌확에 심긴 수생식물과 빨갛고 작은 꽃 이름은 잊었다.ㅎㅎ

 

 


마삭줄

 


어떤 지층이었을까?

백화등줄기가 기어 오른다.

 

여름이 가고 이젠 아침저녁으로 제법 서늘하다.

자면서 차 버렸던 이불을 이젠 아침까지 덮고 잔다.

에어컨바람이 그립지도 않고....

추석도 다가오는데 연이은 태풍으로 과일이며 농산물들이 다 망가져서

물가가 걱정스럽도록 올라가고 있다.

올 추석은 최대한 간소하게 보내야겠다.

선물도 추석음식도 가볍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