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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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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날^^그리고 눈물나게 슬픈날!!


BY 푸른하늘꿈 2011-11-30

울아가들과 울네식구 모처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어요..

 

햇살은 따스한데 바닷가라 그런지 바람은 차더라고요,,

 

좀더 두툼한 외투를 가져간덕에,,,추운줄 모르고 !!여행을 즐기고 왔네요..

 

호텔 창 밖으로 멀리 바라보이던 바닷가도,,,아침에 아이들이 바다다~~하며

 

즐거워 하던 날들!!그리고,,,제주도에서 돌아오던 화요일^^\"\"

 

공항에 내려 고속도로를 달리며,,,언니한테 전화했더니,,,놀라지 말라며,,

 

장례식장으로 오라하더라고요,,

 

오후 5시 비행기였는데..엄마가4시쯤 돌아가셨다고!!

 

내내 걱정했었는데..현실로 다가오니!!이루 말을 할수가 없었어요..

 

내년 3월에 결혼날 잡은 6째 동생이 넘 울어,,,동생 어찌될까봐,,걱정했고..

 

난 언니니까 <둘째>내가 무너지면 동생들이 무너질까봐,,

 

맘껏 울지도 못하고 눈물을 삼키며,,보냈어요,,

 

엄마를 멀리 보내고,,집에 돌아와서도,,청소를 어찌 해야할지도 ~~

 

3시간을 청소는 했는데 ..청소를 한것도 아니고 안한것도 아니고,,,

 

엄마 생각날때면 텔레비젼은 틀어있는데...전 화면을 보면서도...눈물이 났어요..

 

웃긴내용인데도..오로지 엄마생각에 슬펐고 눈물이 났고,,

 

동생들 한테는 위로의 문자를 보내면서도,,정작 내마음엔 비가내렸고,,,

 

언니에게 문자를 보낸적이 있어요,,,언니 나는 언니니까 괜찭다 괜찮다 하는데,,

 

괜찮지가 않아 ,,자꾸 눈물이나~~하고요..

 

언니가 보낸 문자를 보며,,많이 위로가 되었었어요..글구 언니는 첫째니까 나보다,,

 

어깨가 더 무겁고 힘들겠구나 하고요,,

 

벌써..2주가 훌쩍 지났네요..절에서 엄마 49제를 해드리기로 했어요..

 

지난주에 절에가서 스님을 뵈었을때 그랬어요...

 

스님 ..엄마 생각나서 집에서 매일 혼자 울고 그랬는데..이젠 안울으려고요,,하고요,,

 

스님뵙고 온날 마음이 많이 편해졌던것 같아요,,,

 

7째 동생은 아침이면 절에가 엄마사진앞에 불을 밝히고 있어요..

 

엄마~~

 

엄마가 내 엄마라서 너무 행복했어요,

 

내가 엄마 딸이라서 정말 행복했고요..

 

엄마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