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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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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란한 마음


BY 살구꽃 2011-09-30

올겨울만  지나면   10년  산   이집에서  이사를  가야  한다.  주인집인  1층에서

자기네가  2층까지  써야  겠다며 .. 죄송하지만   집을  좀  비워  달랜다.

그러마고  지금  당장은   우리도  아들이  올해  고3이라  힘들고  하니  내년 3월달까지

기한을   달라고  했다.   주인집도   지금   당장   급한게   아니니  그러라고  한다.

10년동안   이집에서   안주하고   살다가   이사갈   걱정을   하니.. 요즘  온통   머리속에

이사갈   걱정 뿐이다...  어느   동네로   가야하나.. 아들놈   학교가  정해져야  이사를 가지..

요즘   전세가   없어서  전세  대란이란  말이  나오고.. 교차로  신문을   가져다가  요즘의

시세를   알아보니.. 작은   평수도  지금의   우리가   살던  돈에서  천만원  이상을  보태야할

처지던데.. 모아논  돈은  별로  없고,  아들놈  대학  뒷바라지도  해야하고..  이래 저래

돈이  많이   들어가게   생겼는데..ㅠㅠ 생각하자니  머리가   아프다.

언제쯤  돈걱정  없이  좀   맘편하게   살려는지.. 가진   자들은  한살 자리  애  앞으로  집을

몇채씩  싸놓고  사는  판국에..  우리네   같은   서민들은   집한채도   없어서 이리  서글픈데..ㅠㅠ

참 말로  요지경   속이다.   이럴때  로또래도   한장  맞으면   좋겠다고.. 남편에게 말했더니..ㅎㅎ

매주마다  남편은  로또를  만원 씩  사고있다..ㅎ  로또가   나올때  부터   샀으니.. 몇년전에는

번호  하나  차이로  1등을  놓치고  3등이  된적도   있었다.  그때는  정말이지   너무  아깝던데..ㅎ

내복에   먼놈의  로또가  맞으리  포기하고   살지만.. 요즘엔   또  돈쓸때가  많으니  로또에

희망을  걸어봐야  할래나  보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