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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 인천 대공원 장미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차가운 철골조물을 사뿐히 타고 오르는 생명력, 신선한 메시지를 주었습니다.
위 주소를 클릭해 보세요
우연히 오늘 아침 아줌마톡 방을 열었는데 \"아줌마 위인전\" 이 있더군요
어떤 위인들이 있을까 궁금해서 클릭! 클릭! 하다가...깜짝 놀랬어요
저에 대한 인터뷰 기사가 있더군요
2000년의 인터뷰이니 11년 전의 이야기라서 정말 생소하기조차 했습니다.
오늘부터 \"할머니의 지혜창고\" 라는 글을 100개 정도 쓸 생각으로
첫글을 쓸려던 참이었는데...참 의미 있는 탐색이었습니다.
그때 인터뷰할때는 특별한 취미가 없다고 했었는데
지금 사진을 60세에 시작해서 지금 7년째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경력은 소 뒷발질에 개구리 잡듯이
제15회 대한항공에서 주최한 여행사진 공모전 은상을 수상한것이 고작이었지만
꾸준히 취미로서의 사진생활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그때 가끔 간다던 노래방은 졸업을 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해병대에 있던 아들은 제대하고 목사로서 목회를 하고 있고
딸은 사위와 미국 유학을 마친후 초등학교에서 영어 전담교사로
인천 송도에서 교편을 잡고 있습니다.
2000년 아줌마의 날 첫 나드리에 참석했던 1월16일생 손녀딸 이현이는
지금 초등 6학년입니다. 세월이 이리도 많이 흘렀습니다.
우리 첫 손녀의 성장과 함께 아줌마컴의 역사가 함께 시작되어서 잊혀지질 않습니다.
아줌마컴에서 할머니컴을 만들고 할머니의 날이 제정되어야 할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앞으로 10년 안에 노령화가 급하게 진행된다고 하니 늦었다할 때가 빠른때인듯 합니다.
이제는 아줌마 문화가 어느정도 정착하였으니
할머니 문화를 구축해야할 때가 된것입니다.
모든 것을 끝내야 할 나이에 무엇이든지 시작할때가 되었다는 것은
참 여유롭고 희망찬 일이 아닐까요?
이제부터 할머니의 눈에 비친 세상
할머니만이 누릴수 있는 보물들을
창고에서 하나씩 꺼집어 내어 보여드릴려고 합니다.
할머니의 지혜창고를 격려해주시고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