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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는 미래를 보여 주지 않는다


BY 구르는 돌 2011-06-07

재미있는 유머 한토막

[어느 대학의 총장이 있었다. 수학학자를 만났다.

   \"어 수학학자로군 그렇다면 대학생과 말이 통하겠군\"

두번째로 화학학자를 만나게 되었다.

   \"화학학자로군 고등학생정도면 말이 통하겠어\"

마지막으로 경제학자를 만나게 되었다.

     \"뭐 경제학자라고 초등학생하고 말이 통할지 모르겠군?\"]

이 조크는 경제학에서 미래예측이 얼마나 힘든지를 비유적으로 나타내는 소고이다. 수학이나 화학은 학문에 일정한 법칙이 있어 변수가 극히 적다.

하지만 경제학에서는 변수는 무궁무진하여 보통 사건전에는 극히 드물고 사건이 터지고 난 이후에 원인을 분석하며 학설이 성립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경제학 그 오묘함

 

특히 경제학의 꽃인 주식에서 미래예측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어떤식으로 예를 들수 있을까? 여기 갑돌이란 사람이 있다. 그 앞에 빨간공과 파란공이 2개가 있다 과연 갑돌이는 어떤 공을 주울 것인가? 100% 확신할만한 답이 존재는 하는가?

객관적 변수는 각 각 50%의 확율이다. 하지만 변수는 무한대이다. 결과를 섯불리 예측할 수 없다. 갑돌이는 빨간색을 좋아하여 빨간색 공을 잡으려 한다. 그때 돌쇠가 100원을 주며 파란색 공을 잡으라 한다. 갑돌이는 마음을 바꾸어 파란공을 잡으려 한다. 그때 갑돌이의 취향을 아는 마당쇠는 갑돌이가 좋아하는 50원짜리빵 4개를 주며 빨간공을 잡으라한다. 그때 갑순이가 갑자기 나타자 날 사랑한다면 빨간공을 잡으라며 울고있다. 갑돌이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결과는 복잡해도 여전히 확율은 50%이다. 주식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결국 확율 50%의 게임이다. 돈을 딴 사람과 돈을 잃은사람..................

주식 시장에서 미래예측은 불가능에 영역이다. 그 영역 속에서는 누구나 바보가 된다. 워렌버핏이든지 주식으로 수천억을 날린 거지이든지 단지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아는 바보만이 수익을 얻고 성공할 뿐이다.

차트를 보고 미래를 예측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점쟁이와 같이 쪽집게 강사라며 자신만 믿으면 100% 수익을 보장한다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그런 사람에게 100,200씩 돈을 내며 강의를 듣는 사람도 있다.

 

                                             

                                              고액 사설강의

 

주식서적을 보던 중에 워렌버핏이 차트는 주식투자를 시작한지 몇년만에 내어버렸다고 한적이 있었다. 집어던저 버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물론 반론도 많다. 차트를 보고 주식에서 수익을 낸 사람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학설도 꽤 된다. 하지만 차트는 차트일뿐 미래를 보여주거나 설명해 주지는 않는다. 물론 참고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과거는 과거 일뿐 미래는 차트와 상관없이 흘러 간다.

 

                           

                중요한건 차트가 문제가 아니라 맹신을 하는 자세이다.

 

미래예측은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수익을 낼려면 불가능과 위험에 도전 해야 한다. 고위험 고수익 저위험 저수익 이것은 만고불변의 진리이다. 선택은 투자자의 몫이다. 언제나 그렇지만 부자로 향하는 문은 늘 좁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