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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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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함께가는!! 울 가족들^^*


BY 푸른하늘꿈 2011-02-15

친정엄마 실버홈으로 가신지 두달쯤 뒤에...

 

다섯째 동생이 출산을 했어요,,,

 

언니인 전 !!동생이 임신 후기에 산후조리원 알아보고 있다는 말에,,

 

동생이 넘 안쓰러웠어요,,

 

엄마가 편찮으셔서,,,동생이 저런것 까지 신경써야하는 상황이,,

 

마음이 많이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저희집으로 오라했지요,,

 

동생과 함께보낸,,,두달의 시간들!!!엄마를 씻기고,,,엄마를 보살필때와는

 

다르게 아가들은 바라만 보아도 보느 이를 행복하게 하잖아요,,

 

개인적으로 아가좋아하는 저인데,,조카라,,,더 예쁘더라고요...

 

11월에 태어난 조카 벌써..이번달에 백일이 다가오고 있네여..

 

시간은 정말이지 빠른것 같아요...살속으로 파고들던,,,칼바람이,,

 

어느날인가!!부터,,,부드러운 봄바람으로 바뀌어 가고 있으니 말이죠!!

 

지난달엔,,실버홈에 계신 엄마가 편찮으셔서,,,구급차를 타고,,,,

 

큰병원 응급실로 간적도 있었어요..폐렴으로요...어른 수저로 1~2숟가락의..

 

죽을 떠 먹이는데 1시간이 꼬박 걸렸었어요...

 

저의 마음도 아프지만,,,그런내색 안하려고...웃으게 소리도 하고,,

 

엄마 한테 먹어야..힘나지 ..팔 아파 얼른 먹어,,하며..타박아닌 타박도 하고,,

 

그런데..병문안 오면..걱정해서 그러겠지만...엄마앞에서 우는것도 싫고,,

 

가뜩이나 참고 있는 저를 울게 만드는게 넘 싫더라고요..한번은^^\"\"

 

화장실가서 엉엉 울고 왔어요 ㅠㅠ 엄마 밥먹이다...동생한테 손짓으로..

 

넘기고...약한 모습 안보이려...더 모질게 하고...더 웃고 하는데..

 

병문안 와서...누워서 꼼짝 못하고,,,떠 먹여주는 밥도 못먹는 엄마한테...

 

제발,,..병문안 오면...긍정적인 말만 할수는 없는건가요,,??그냥 태연하게..

 

희망적인 말만 하면 안되는건가요??

 

다행이 명절바로전에 퇴원하셔서,,,명절은 집에서 보내고 다시 실버홈으로

 

가셨지만요...첫날응급실에서,,혼자 기다리던 시간들~~~근데요..

 

엄마랑 보낸 3년이란 시간속에,,,병원다니는건 하나의 생활이었어요..

 

응급실도 자주 다녀 그런지,,,마음적으로 여유와 기다림도 생겼나봐요...

 

4살 6살이었던 울아가들,...이른봄날,,,새벽에....잠자는 아가들..

 

집에 둘이 남겨두고,,,응급실로 갔던일,,

 

그때의 그마음이 ,,지금 생각해도 울아가들 걱정했던 그마음과..편찮으셔서 ..

 

혼자 걷지 못하시던 엄마를 피를 흘리던 엄마를ㅠㅠ혼자 엎고 부축하고,,하며,,

 

갔던 새벽아침이 생각날때면!!지금도 짠하네여...

 

올 봄에는 문화센터에 배우러 다니려고요...

 

지난 가을...배우고자 하는 수업마다 인원미달로 개강도 안되었는데..

 

올봄엔...다시!!...근데 이번주가 벌써...정월 대보름이더라고요..

 

ㅎㅎ 낮에 볼일있어 넷째 동생 온다했는데...땅콩 사러 마트가려고요..

 

동생 동네 오는길에 좀 주려고 나가려던 참이었는데...ㅎㅎ 아줌마닷컴..

 

들어오니...발길이 쉬이~~떨어지지 않네여...

 

올 한해도 좋은소식 많이 있으시길...바래요..

 

늦었지만!!대박나는 한해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