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기 살아온 세월속에 숨은 수많은 이야기거리들 ..
그 모든걸 뒤로한채~~
서로 만남의 시작으로부터 새로 쌓아가고 있는 새로운역사들...
부부란인연은 이렇게 흐르는 세월 따라 새로운 이야기속으로 많은이야기를 남깁니다
신혼땐 누구나 듣는 깨소금맛에 흠뻑 빠져 사랑의 하트속에 헤엄치고 살았지요
아이가 태어나면서 신랑보다 자식이 세상에 가장 최고인것처럼
있는모성없는모성 다발휘해가면서 오직 자식만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았답니다
그땐 신랑은 안중에도 없고 ~ 그냥 그림자처럼 우리가정을 지키는수호천사정도~~?
아이가 무럭무럭자라는 모습에 대견하고 행복한감정에 마냥 행복함만 가득할때
인생의 선배님들 말씀 \"자식 키워놓으면 다필요없어 뭐니뭐니해도 신랑밥이 제일이야\"
그땐 그렇구냐 그냥 책의 한귀절을 듣는것처럼 그랬지요
힘도 안드는지 한번도 쉬지않고 흐르는세월에~~장사없다고
곱던 나나 신랑이나 어느순간 얼핏 흰머리카락이 보일때는
흰머리카락 한개 뽑아주면 얼마라고 흥정도 해보았던 시절이 그립기만하네요
지금은 그렇게한다면 머리가 넘~ 아파서 눈물 콧물 범벅일테고
본의 아니게 대머리로 전략할수도 있구요
이젠 편하게 검정색으로 물감들리고 삼니다 (이젠 중요필수품이 되었지요)
자주해야하기 때문에 서로 날짜되면 다정하게 염색해주는 그런 중년의부부가
되었답니다
나이 먹어감에 따라 이른아침에 창문으로 스며들어오는 햇살에 살포시 눈을
뜨는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는 마음을 갖습니다
옆에 누워자는 남편을 살며시 손을 잡아보고 같이 있음에 다시한번 감사해봅니다
남은여생 남편과 같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면서 살려고 합니다
솔직히 남편의 소중함 나이들어서 느꼈습니다
부부의 인연으로 만나 수많은 곡절 겪고 살아왔지만 다행이 미움이라는단어는
남기지않아 다행이고 앞으로 삶~ 부정적인 단어보다 궁정적인 단어가 많도록
노력하면서 살려고 합니다
아컴도 남편이 좋은 사이트라면서 적극추천해주었답니다
글을 사랑하고 아름다운 사연을 많이 올려주시는 님들과의 만남도
약 5개월이 남아있는 올한해의 멋진 추억거리로 남아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