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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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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것에 도전해요 ...*^^*


BY 별빛사랑 2010-07-30

 우연한 기회에 새로운 취미생활에 도전하게 되었답니다

바로 풍선아트 ! 사실 전 풍선터지는 소릴 공포스럽게 생각하기때문에

누군가 풍선불면 귀를막고 겁에 질려 있는편이죠

유별스럽게 무서움을 느끼고 살던 전

 배울수 있는 기회가 왔을때

도전해보기로 하고 신청을 하기로 했지요

이 기회에 공포심을 없애는 기회를 만들자 하는 마음으로~~~ 

나이 50이넘어 뭘 해보겠나고 하지만   더 나이먹기전에

 \"도전해보자  못할께 뭐가있어 안하고 있는것보다 한번이라도 하고 그만두자\"

첫 수업시간에 풍선과 바람넣는 기구 등등 필요한 소품을

한 아름 받아들고 약간의 흥분과 기대를 가지며 ....

강사님의 손에서 피어나는 풍선의 무궁한변신을 바라보면서

감탄사와환호가 저절로 나오더라고요

너무 쉽게 모양를 갖추어져가는 풍선의 변신은  소리의공포감을 한순간        잊어버리게 했지요

직접  기구로 바람을 넣는데 터질꺼 같은 공포감에 제풍선은

바람빠진듯 흐믈쩍~~

첫날은  회원님들 모두 초보라 그런데로 수업을 마치었는데

그 후부턴 재주있으신 분들의 실력들이 여기저기 나타나기 시작하더라고요

강사님의 연속적인 칭찬소리가 들리고 여기저기 풍선터지는 소리도 장단

맞추고~   전  땀이 삐질 삐질 나고 긴장되고 풍선터지는소리에 깜짝놀래고

진도따라가자니 안되고 ~~

 \"으이그 ~ 내가 미쳤지  왜 이걸 배우겠다고 ..사서 고생이야 \" 

 속으로 후회하면서 궁시렁궁시렁~~

끙끙~거리는 제 모습에 강사님 슬그머니 오셔서 도와주셔서

집으로 향할땐 제손엔 근사한 풍선작품이 손에 쥐어져 있었지요

그런데 오기가 발동하더라고요   공포감을 이겨내자 그래야 작품을

내손을 만들수 있잖아  그러기 위해서는 풍선터지는소리와 친구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에  집으로 풍선을 가지고와  바람넣가지고

TV볼때 침대위 집안어디서든 손에쥐고 조물짝조물짝 거리고.....

저절로 터지는소리도 친숙하게 했지요

자신있는 작품은 색깔대로 만들어 여기저기 나눠주고 ..

그러다보니 풍선터지는소리에도 꿋꿋하게 그자리에 보존하고 있는

제 모습을 봤지요 

그 덕분에 남들보다 풍선소비가 많아 다시 구입하긴 했지만요~~

그렇다고 공포감이 다 없어진건 아니지만

그전처럼 긴장해서 온몸이 아프고 소리질르지는 않는답니다

나이가 젊으면 애써 안해도 되건만  나이가 드니 가는 시간이

너무 아깝고  배울수 있는 기회가 됨 뭐든지 톡톡 건드려보고 싶네요

또 다른것 배울수 있는기회가 되면 도전해볼려고요 

   \"안하고후회하는것보다 해보고 후회하자  \"

ㅎㅎ~ 좋은 말이죠?

 지금은 완전 100프로 제 솜씨는 아니지만 (솔직하게) 어느정도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이웃에게 선물하고 있담니다

나중에 사진올려 보여드릴까요 ? 예쁜것 많이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