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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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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공연을 마치고


BY 헤라 2010-07-25



처음 여기 연극 배운다고 글을 올릴땐 그저 노래나 잘해볼까 하는 마음이 강했는데

참 3개월동안 노래연습 .춤연습 ,화술연습 참 조금은 미비하고 힘든점도 있었지만 하고나니

 기쁨이 더 많은거 같애요.

 

20대에서 50대까지 연령대가 모여서 과연 화합이 될까 싶었지만 하루하루 시간이 갈수록 나아지는

우리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에게 놀라고 아들이랑나이가 똑같은 친구에게 언니란 호칭으로 통하는걸

 보면 사람이 살면서 즐거움은 여러가지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공연이 끝난후 남편의

반응이 사람들을 많이 데리고 오지 않은게 아쉽다는 반응이네요.

 

별거아닌 공연이라 생각하고 주위아는 사람을 부르지 않았는데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공연이 괜찮았다는 평가들이네요..물론 여기서 자만하는건 아니지만 우리 열정이

그네들에게 전달되었다는 느낌 아니었을까요?

 

이번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에서 옥희를 맡은 친구는 벌써 다른무대에서 스카웃이 되었네요..

전 이번에 나레이션을 맡았었는데 제 목소리에 불만이 많았던 저 인데 사람들은 모두 매력있는

 목소리라고 개성있어서 부릅다는 반응이구요 선생님또한 목소리에 자신감을 가지라는 군요...

 

공연끝나고 뒤풀이 하면서 많은 이야기들을 꺼집어 내고 앞으로 더 의미있는 인생을 살아가기로 다짐했습니다.

 

2학기엔 뮤지컬을 한다고 하는데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렵니다..

이상 공연마친후 기분이 하늘을 날아갈거 같애서 꼭 글로써 적어야 할거 같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