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자..
상처입은자들과의 삶...
참..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쉼터 있을때도 그랬고..
지금 또 한번 그것을 느낀다...
그리고 그들의 배움의 한계의 벽의 답답함도...
자신이 하는 행동이 상대방에게 어떤피해를 주는지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끝임없이 자기 눈앞의 이득을 갈구한다.
이런 자들과 함께 있는 것이 힘들고 진이 빠진다.
없는자..
불쌍한자..
그렇게 그냥 넘기고 나 스스로를 위로하지만..
그조차도 내 교만인가???
그들보다 내가 하나도 나을것이 없건만...
그들의 그런 행동이 견디기가 힘들다..
이미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서..
그들의 그런 무뢰한 행동을 그냥 이해해주고 피해를 감수하기에는 지금 내가 너무 지쳐있다....
이렇게 나락으로 떨어지기 전에 내가 만나던 사람들...
그들에게서는 느끼지 못하는 피곤함이다...
입만 있고 귀가 없는자들..
자기 권리만 주장하고 의무는 이행하려 하지 않는 자들...
이젠.. 내가 살던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