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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974

머리는 장식품


BY 판도라 2010-06-30

세상에 다시 없을 바보짖..

ㅎㅎ

바로 판도라의 행동...

 

최근 몇주간의 판도라의 행적을 말씀드리자면...

갑작스런 출국연기로 7월말까지 계약된 집과 캐나다 숙소, 학교 문제등으로 머리를 쥐어짜던 판도라가 갑자기..

서랍정리를 하더니..

서랍에 서류를 발견합니다.

개명 허가서 ..

무심코 읽는데...

\'어?? 한달이 지났네... 벌금 물것다..\"

아침에 교육받으로 가며..

옆집 학생에게 부탁합니다.

이거 구청에 접수해줘...

그리고 교육장에 도착해서..

아뿔사..

내건 바꾸면 안되는데..

부랴부랴 전화했느데...

전화가 안되네요...

그리고 집에와 보니..

역시 접수는 되었습니다.

지금 이름이 바뀌면..

서류..

여권...

비자...

아!!

안돼....

결국 다시 법원에 개명 허가 한것을 다시 원래 이름으로 해달라는 서류를 접수하고 왔죠..

법원서도 이런경우 처음이라며.. 혀를 끌끌차며... 좀 신중하시죠..라는 말만 한다.

나도 그러구 싶진 않았는데...

개명 허가서 받아놓고도 서랍에 처박은 것이..

출국 때문에 이름 안바꾸려고 한것인데..

왜 그때 그순간 그것을 까맣게 잊어버렸는지..

그리고 그 신고를 내가 하러 갔더라면 아마도 생각이 났을텐데..

그것을 신부름 보내버리니.. 그 기회도 날아갔다..

애고 이름 다시 원상복구 안되면..

이 많은 서류...

답이 안나온다..

 

순간의 판단 미스가 아주 일 제대로 꼬이게 하네요..

가끔 판도라의 머리는 장식품으로 있는 것 같을때가 있어요..

그런데 장식품 하기는 좀 안이쁜데...

장식품이 아니면.. 좀 실용적인 면을 부각시켜야 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