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비가와서, 남푠도, 일을하러 가지 못했다. 나는 원래, 목욕을 하러
갈려고 했었는데.. 며칠전, 엄마에게, 지랄떤게, 못내 맘이 편치 않다.
그래서, 엄마에게, 전화를 해보니, 노친네가, 어딜 나간건지, 귀가 어두워서,
벨소릴 못들어서, 전화를 못받는지... 참으로 답답하다.
그래서, 남푠보고, 내가 그랬다. 자긴 ,자기 엄마만 베지밀 , 열나게 사다주냐,
장모도, 두유좀, 한박스 사다주고 오자니까, 그러자고 얼른 씻고, 준비하랜다.
그래서, 부랴부랴, 씻고, 준비해서, 두유도, 큰걸로 한박스, 사고. 엄마가,
감자떡을, 좋아해서리. 떡도 한팩사서, 엄마가 살고있는. 3째 오빠네로, 갔다.
가서보니, 엄만 점심을 막, 차려 드시려던 참이길래. 엄마보고, 우리도 점심 안먹었으니.
식당으로 , 가자고 했다. 엄마 내가, 전화몇번해도 안받길래. 답답해서 왔다고 하니..
엄마가, 그런다, 점점 귀가 더 안들려서, 엄마방에 있으면, 거실에 있는 전화벨 소리가,
통, 안들린다고... 그래서 내가, 엄마, 그럼 전화길, 엄마방 까지, 끌어다 노라고.. 밤엔
거실로 내놓고, 엄마도, 그래야 겠다고 하시며, 웃는다.
식당에 가서, 엄마보고, 밥을 먹으며 내가 또, 일장 연설을 한바탕, 했다.. 엄마, 엄만 그래도.
엄마 하소연, 들어주고, 엄마맘, 달래줄, 딸뇬 이래도 있으니, 엄만, 나보다 난줄 알라고...ㅎ
난. 친정으로 혼자서, 얼마나 내가, 외롭고, 힘이 2배 3배로 드는줄, 아냐고....시엄마도, 챙겨야지..
내가, 아주 힘들어, 죽겠다고... 이놈의 노친네들, 비유 마추다가, 내가 질식해 죽겠다...ㅎ
그래도, 젊은뇬 들이 노인네들 맘을, 긁어주고, 살아야 하는데.. 참....다들 내맘만, 같으면...
어째그리... 울집 며늘들은... 아둔 한건지.. 아니다....내가볼땐. 아주 맘보들이. 글러 먹었당께..
에혀...어쩌리...다들 생긴데로 살다가, 놀다가 가는게 인생이지... 우리, 혜선이 , 처럼만, 맘보를 쓰면.
얼마나, 재미나게 살까.. 그릇들이, 어째그리 종재기 만도 못할꼬... 나는 . 큰 대접이, 좋다..
대접의, 반만큼만, 맘보들을 쓰고 살면, 동기간에 서로, 두루 두루, 재밌게, 살텐데...울 엄마가.
앞으로 살면, 얼마나. 산다고... 울집, 친정에, 올케들아, 제발이지. 울엄마 , 가시는 날까지. 내가 언제
니덜에게, 울엄마에게. 돈싸다주고, 효도할때 바라데.. 그저. 한달에 한번, 것도 힘들면, 2달에 한번
두유나, 한박스 사다주고, 용돈이나. 5만원 씩 주고 오는거, 그거 하나, 바랄뿐인데... 어째그리..
하나뿐인, 이. 시누뇬의 맘을 그리 몰라주고, 서운하게 하는지... 난,, 드러워서, 내색도 하지 않지만..
엄마에게, 들으니... 내맘이, 그렇다.. 니덜도, 곧, 시애미가, 될터인데... 참...내맘이, 서글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