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987

팔자도망은 못한다더라...


BY 살구꽃 2010-04-18

예전에,,  지금의  사는곳으로,, 이사와서,, 첨으로  이엄말 ,  알고 지낸사인데,,

그때가 울아들이,  초딩을  입학해서  며칠  후였는데,, 아들이  하루는  집으로 와서

하는말,, 엄마!  어떤  여자에게,,한반인데,,  놀자고 ,,따라  왔다며..  같이 놀러가도

되냐고,,,알고보니,,  울집과,,  한동네고,, 같은반  여자라서,,  저도  아는 사람도  없고해서.

제가  아들과,  같이  그여자애  집으로  갔지요.    가서보니  그집은  반지하에  살더라고요.

그래서,제가먼저,,  말을 걸어서리..  나도 이동네로 , 이사온지,, 얼마 안대서리,,심심하고

그러니,, 또  같은반,  자모니까,, 서로  알고 지내자고,, 커피도  마시러  오고가고 ...

그러면서,  사귄  ,울아들과  동창인  애기 엄만데,, 저보다  2살아래고,,  그랬는데,,

참,,,  저랑,, 또다른  동생벌,  애엄마랑,,,암튼  4여자가  한동네서  서로  모여서리..

점심을 먹고,,커피먹고,,  수다떨고  그러고  재미나게.. 지내다가..  어찌하다가..  참,,제가

옆동으로   그러니까 , 지금의  이집으로 ,이사오고 부터,  차츰  사이가,  멀어지데요..

서로  다툰것도,  아니요,,  저는,그래도  가끔,  시장  들를때..  집으로  들리고,  전화도  하고

그러다가,,  이아줌이 ,  참  입도 무겁고,  사람은  착했어요.. 근데..  나랑  어울릴때만해도..

참,,,아들이 ,, 4살땐가,  아파트서, 떨어져서,,하늘로  가고부터,, 그아줌이  좀  술을  먹고,,

이상한,  아줌들과,, 어울려 다니데요,,  그아줌들은,, 제가봐도,,하나도  도움이 안되보이는..

그런 사람들이던데.. 하나는  언니라고, 부르고,,하나는  동생뻘인지,,그여자가  언니라하고,,

글데요,,  암튼  부부쌈이  잦다고,,  소문이  들리데요.. 아쉬울땐  또  나에게  전화를  하데요..

10만원만,  꿔달라고,, 그때마다,  두말않고,, 전 빌려주고,, 그러더니,  어찌하다가,  남편이

마눌이 ,  술먹고,  나이트가서,  늦게오고  하니  ,,이남편도  제가  알아요,,저보고,  형수라고

했으니요,,  울남편보곤,, 형님이라고  하고..매일 싸우다가,,  이엄마가 ,결국엔  남편이  폭력을

행사하니,, 글고,,남편이 ,,술곤조가   있는거 ,,저도  알거든요,,, 결국엔  집을  나갔지요,,그파장은

고스란히,, 두딸냄이  받았지요,,  아빤  매일  술주정에,,남자들  여자랑 ,,헤어지면,, 결국엔  거의

폐인이  되는놈이  더많잖아요..  작은딸이  지금  속을썩여서,, 큰딸은  학교 잘다니고  하는데..

어제 ,옆집에  사는  아는  동생이  와서, 글데요,,  그언니  지금 상황이  안좋다고.. 엊그제  울면서

자기에게,  전화가  왔더래요..작은딸을  자기가  델고 있을래도  남편이  양육비  한푼도  안주면서

이제는  큰달은  냅두고,  작은딸만  델고  가라고 , 전화해서,  욕하고, 지롤을  떤대네요.. 이엄만

지금  식당에서  일하고  있으면서,,한달에, 100 정도  돈을  받나봐요,,  그럼 ,,나같음  남편놈이

양육비  안줘도,, 그돈이면  둘이  우선,  밥은  먹고 살지 않냐,, 작은딸을  델고 가야지...저는 그리

말했는데,,  남자가  생겼는지,,나도  자세한  상황은 모르겠다며..  어쩌냐고,, 저보고  그러데요.

참,,이혼하면,,  애들만  최우선  적으로다,  피해를  보잖아요,,  작은딸  지금  학교  안다니고  벌써

미니치마에,  화장하고  그러고  이동네  돌아다니니.. 코딱지만한  동네에,,안좋은  소문은  자꾸  돌고..

참,,, 같은  여자로써,  글고  한동안,  친하게  지냈던  사인데.. 제맘도  안좋데요..  저를좀  어려워 해서

그런가,,  저에겐 , 3년  넘도록  전화  한통도  안오고  하지만,,  전  이웃의  또다른  동생을  통해서

소식을  접하곤  하니.. 한번  만나서,,  술한잔  하면서,, 다독여 주고 싶긴한데.. 친정도  하나도  도움이

안된다고  하고,, 친정 아버지도,  병원에  암으로  입원해  있대지,,  참 ,,  나가서  잘살길  바랬건만..

남편놈이,  에지간히,  지랄을해야  마눌이  집을  안나가지,, 지난과거  들치고  지랄떠니..요즘에  어떤

미친뇬이,,참고  살겠냐만,,  참,,  내맘도  아프다.   나도 ,, 그지같은,  집구석에서,  그지같은  애비땜에

맘고생을   하고 살고,,  많이  아픔이,, 있는뇬이기  땜에.. 참..  여자팔자는  머,, 뒤웅박  팔자라더니..

그엄마   팔자가,  그런가,,,  팔자 도망은  못한다고  하더라만,,  맘이  참,, 안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