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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보고파~~~~~


BY 토토 2010-03-31

 

재빛 하늘이 되어버린  창밖을 내다보며..

하늘에 있는 숙이를 그리워한다..

 

오늘 같은날

숙이 네가 왜 그렇게 많이 보고싶으니.

 

네가 하늘나라로 이사간지도.. 10년이란 시간이 지난것같아.....

참  많은 시간이 흘렀지.

네가 이뻐하든 우리꼬마가 대학4년생이야

그아이 책상위에 네가 보내준 보석함엔 온갖 악세서리가.그득하단다.

그악세사리보다...니가준 그 보석함에 항상  내시선이 멈춘단다.

숙이 널 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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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아무예고도없이...가버린 너에 소식을 접하고

난 믿을수없어

묻고

또 묻곤했었지

네 시누가  전화를 받으며

그냥 자다가~~~~~~~

더이상 물을수도없었어....

황급히 전화를 끈어버리고.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으로 멍하니 서있엇지.

모 그런일이 다있어...

그 허망함이란 ~~~

일주일 전 까지만 해도.. 나한테 전화해서  쪼잘거리던  너

그 일주일안에. 넌 그 먼 먼 나라로  가버린거야.

그렇게 급하게 가느라고 아이도  없었던 거겟지..

그 깔끔한 성격에 숙제를  남겨두고가겠어.

 

넌 참 이쁜  동생이었어.

내가  언니지만...네가 오히려  언니같을때가 많았지.

내 지갑안에 이런저런 영수증 정리못한것들... 쫑알 쫑알 잔소리해가며 정리해서 가볍게 해주던 너

지금도 지갑이 배가부르면...네 생각이나지..

형제들 많은집 막내로 사랑도 정도많은  숙이

나와 비슷한 부분도 많아..  친 혈육도 아니면서..서로 속을 다내어보이고,

내가 숙이이름이,

복고라고 놀리면..눈홀기며 내등을 치던 숙이.

나한테 잔소리하면서도 항상  챙기더니

나또한 여동생이없으니...구엽게 느껴지고..

쫑알거리는 잔소리가  좋았는데..

 

숙아

너무너무보고싶다~~~~~~~~~

 

한번도 너한테  사랑한다는말 못했던거같아..

 

                                  사랑해..숙아!!!!!!!!!!!!!!하늘에서도 들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