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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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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똥차가, 이젠 수명이 다됐나..


BY 살구꽃 2010-03-29

저녁에,  남편이  들어 오더니  나보고  그런다.   마티즈  한대  뽑아야 

할까보다고,  알아보니  차값만  650  이랜다.   이래저래, 옵션 달고 하면

천은 들것지..  요즘 차가  자꾸  말썽을  부리나보다.. 그래서 ..홧김에 기집질

한다고,  글쎄..  차를  사야 겠다고  하는거다..  나도  사주고  싶지요..그런데

돈천이  뉘집  개이름도  아니고요..더군다나    울남편은  노가다  합니다..ㅎ

일꾼들도  태우고  다녀야하고.. 저는  가만 생각하니  새차 사봐야  일꾼들  좋은일

시키는거  같더라구요.. 한달도  안돼서 ,먼지  뒤집어 쓰고  할텐데.. 이놈의 새차를

사려니.. 도저히  돈이  아까워서,  안돼 겠데요..  나보고  글쎄  비자금 꼬불쳐  논거

없냐고..ㅎ 조금 있지만..그건   울아들  대학보낼  돈이지..  차살돈은  아니다..ㅎ

그러면서,  우선은  베터리만  갈면  차는  굴러가지  않냐.. 내가  그돈을  어떻게  모은건데..

우선은  고치는데까지  고쳐서  타보자구  했네요.. 저도  속상합니다.  새차 한대  턱하니

뽑아주지  못하니...  이놈의  차값이 500만  혀도  어찌  사주겠구만..  차도  매일  중고만

타다가,  새차  사려니.. 돈이  아까워서,  못사겠대요.. 남편아 !  그래도  쓰던  마누라가,

낫지  않을까나.. ㅎ  마누라가  몸이  고장나면  고쳐서  델고  다니믄  되지..그래도  그간에

정이 있지.. 말썽좀 부렸다고.. 하루 아침에  폐차를  시키려  하다니.. 쫌만 더  델고 살아주면

나중에,   새마누라  얻어줄께..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