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 올만입니다.
ㅎㅎ
아컴님들 저는 잘있다는 말은 못하고 탈출을 꿈꾸는 개구리가 되어있습니다.
왜 내 앞에는 목사아닌 독사들이 자꾸 나타나는 걸까..
주님이 과연 무슨 뜻으로 이리 하시는 걸까..
열심히 생각중입니다...
쉼터라는 곳에 와있는데..
이건 안쉼터네요...
다른것이 걸리는 것이 아니라 목사라는 여자 입에서 칼과 독이 흘러내립니다.
오갈곳 없어 들어온 사람들을 자기집 파출부로 부리는것은 기본...
갈데 없는 사람들에게 걸핏하면 \'나가\'소리를 부르짖네요...
이여자..
감리교 목사라고 하며..
주일에는 무신 예배를 자기가 지정한 교회만 다니래요.
감시꾼 붙혀서요...
역시 여기서도 판도라의 투사 기질 발휘했죠..
뒤에서만 투덜대고 그 앞에서는 고개 조아리는 사람들 틈에서 \'목사님 혀끝에 칼이 달렸네요.\'라는 말로 한방의 펀치를 날렸죠...
ㅎㅎ
그러니까.. 나가래네요..
그리고 내 잘못으로 나간다고 각서 쓰래요..
그런다고 호락호락쓰면 판도라가 아니라 종이 상자겠죠... 그쵸
이 자의 오만과 독선을 막으라고 주님이 나를 여기 보내셨나 하고 혼자 자화자찬하는 중입니다.
아픈자들.. 상처입을 자들의 위에서 굴림하며.. 그들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저 혀에 약간의 제동이라도 걸수 있으면 그것으로 주님이 저를 여기 보내신 몫은 다한거라고.. 혼자 자족하는 중입니다.
그러나 저 여자 그냥 두면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아플것 같아요..
자기딸들 시중까지 들라는 저 파렴치한 얼굴.. 어찌할까요...
쉼터에 숨여있는 여자들은 교회철거 막는다고 구청앞에서 하는 데모 참가하라고 난리치고, 참가안했다고 온갖 욕하고..
숨어있는 사람이라 뉴스에 얼굴이라도 나가면 어쩌려고 저러나...
숨어있어야 한다고 사람 나가지도 못하게 감시하면서 도저히 앞뒤가 안맞는 저 행동하는 저 여자..
가기가 무지 고고한척 착각하는 저 여자..
여 전도협회 소속인듯 한데...
저 여자를 주님이 왜 그냥 놔두시는 것인지..
아픈자 상처 입은 자들에게 더 상처를 주는 저 혀를 어찌 그대로 두시는 것인지..
그 깊은 뜻을 도저히 모르겠어요..
ㅜㅜ
아컴님들..
언제 또 올지 몰라.. 긴글 남기고 갑니다.
참 좋은 소식도 있어요..
딸아이 전학한 학교서 장학생으로 선발됬어요...
^^
칠푼이 엄마의 자식자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