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뜬금없이 작은녀석이 엄마 나 학원 그만둘까? 한다.
가슴이 철렁 내려 왔는다.
공부도 싫다고 해서 컴퓨터 학원 보냈더니
한 일년 다녔나보다.
자격증도 3개 땄는데 다 필요 없는거라고 하네
공부는 죽어라 싫어하고 친구들과 놀려 다니는것만
좋아하니 컴퓨터학원이라고 다니고 싶을까.
공부는 예전에 포기 했는데
왜이렇게 마음이 무거울까!!!!!!
이제 고3 피터지게 공부해도 될까 말까 한데...
꿈이 뭐냐고 물으니 꿈도 없고 그냥 운동만 하고 싶다네...
어떵게 진로를 선택해주어야 하나...
같이 이야기 하면 또 싸움밖에 안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