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5일 목요일 갈수록태산.....
오늘따라 등이 펴지질 않네ㅜㅜ
교통사고가 하루가 다르다더니...100%공감ㅋ
두번 물리치료를 다녀왔다.
다~살자고 하는 짓?이니...열심히 하자!
이병원 물리치료사가 어찌나 친절핟던지...
울짝은 녀석(초6)이 엄마가 보고싶다고 동네를 벗어나 병원까지 버스를 타고 왔다.
엊그제 병원을 몰래ㅎㅎ 빠져나와 딱 30분 집엘 가서 아들을 안아주고 왔다.
덩그러니 혼자 집을 지키고 아니...TV를 지키고 있는 아들을 보니 맘이 쓰렸다.
어젠 앞집 애기엄마가 혼자있는 아이를 챙기다며
순대국집엘 데려갔더니 한그룻을 뚝딱! 비우더란다.
이녀석....배가 고팠던것이 아니라 마음이 고팠던거였다.
11월6일 금요일 일기예보도 하겠다^^
골병이 든다는건 = 일기예보를 할 수 있다.
날씨탓인가 ...아님 심리적인 탓이 큰걸까....
교통사고 후유증은 계속 약을 먹고 치료중인데...
차도가 보이질 않네...머릿속도 개운칠 않고...
창밖으로 부는 바람은 왜 내가슴에서 소리가 나는건지....
들킬까봐 옷을 여며도...여며도...
자꾸 움츠러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