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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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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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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BY 마리 2009-09-14

좀전에 밥을 먹으려고 밥 그릇을 들었어요.

엄마가 밥솥을 열면서 밥을 꺼내서는
밥도 얼마 없는데 이대로 그냥 먹으라면서~
화를 냈어요. 분명.ㅡ_ㅡ

난 밥이 얼마나 있는지도 몰랐고,,,
밥 많은 줄 알고 밥그릇에 퍼먹으려고 했던건데,,
순간 화가 나서,
밥이 조금밖에 없는 줄 어떻게 아냐며 화를 냈어요.
엄마도 별일 아닌 일에 먼저 화내는 말투로 이야기를 했어요. 먼저.
근데 나보고 왜 화를 내냐며,,,
내가 니 눈치보며 살아야겠냐는 둥.
집에 오면 설거지를 한번 하냐는 둥...(주말마다 집에 오는데,,설거지 다 했는데..)
맨날 틱틱 거린다는 둥...

아. 누가 먼저 화내는 말투로 이야기를 했냐구요..
엄마가 먼저 그래놓고선 왜 내 탓만 하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