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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시 디지털 기록을 어떻게 처리 했으면 좋겠는지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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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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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살고싶다!!!


BY 판도라 2009-06-01

또 징징대는 소리 쓰러왔어요.

얼마전 판결났다고 그래도 이제는 조그만 희망가를 부를수 있다고 좋아했는데..

불로 한달도 안되서 다시 징징대는 글을 써야 하다니...

 

남편이었던자..

항소했더군요.

그것도 변호사 사서..

그리 돈이 많았으면 진작에 살려고 아둥바둥할때 좀 가족을 위해서 쓰지..

그리고 그 집념의 천분의 일만이라고 가정을 유지하는데좀 쓰지..

 

1차판결받고 시청에 서류 정리했다가 그것도 취소됬어요.

항소하면 재판중으로 되기 때문에 다시 원점입니다.

 

아이 급식비라도 지원받을 희망에 동사무소 찾았다가 정말 억장이 무너지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내 명의로된 차는 자기가 계속 타겠답니다.

그렇다고 명의 변경도 안한대요.

보험료가 내 이름으로 있으면 싸다고요.

 

판결문 받고 한동안 아이를 학교서 납치해서 사라지고, 아이를 위협하고 ....

속을 있는데로 뒤집더니..

항소하고 나서 안심하고 그랬나 보다.

 

아이에게 접근 금지까지 내려졌지만 항소하니 다 소용없다 이거겠지.

그리고 아이통해서 집 열쇠빼내고, 정보랄것도 없는 정보 빼내고.

엄마가 밥해주냐 안주냐? 반찬은 뭐냐?

그게 무슨 정보가 될지?

지난 2주간 아이가 불안증세를 다시 보이기 시작했고, 그동안 치료받아 호전되던 상태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아이 담당 치료 선생님은 아이의 상태가 이제는 회복하기 힘든지경까지 이르고 있다고 경고했다.

아빠를 어떻하던 멀리 밀어내라고.

그게 처방이다.

아이는 아빠만 안보면 차츰 호전되다가 아빠란 자가 나타나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버린다.

그리고 더더욱 꼭꼭 자기세계에 숨어서 나오려 하지 않는다.

 

어떻게 그런자가 세상에 존재할수 있을까?

그리고 목사라고 여기저기 떠벌이고 다닌다.

그래 소송에서 목사라 하면 그래도 유리한 위치에 오르니까..

그렇지만 ....

자기가 유리한 위치에 오르겠다고 자식도, 직업도 이용할수 있을까?

내가 아는 상식하고 너무 다르다.

내가 배웠던 교육과 너무 다르다.

이래서 어른들이 집안 보라고 했구나.

내 교만이 부른 불행이 아이를 덥치는 것이 무섭다.

내 교만은 나에게만 벌을 주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정말 그자를 내 손으로 찔려 죽여야 할지 모른다.

내 죄를 아이에게 물려주지 않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