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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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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결혼한날


BY 울타리 2009-03-19

 
 

 오늘은 내가 결혼한지 20년되는날이다  이혼한진 얼마 안되지만

부부로 산건 고작8년 울 달래미 초2 아들유치원때 부터 난 홀로 아리랑을 부렀다

그때부터 남편의 바람은 시작됐고 내가 알기만 세여자다 나에게도 신혼시절이 있었건만

내목숨보다 그를 더사랑했던 시절도 있었건만 꼭 그를 닮은 아들을 낧고 싶은 시절도

있었건만 왜이리 되어설까 아이들에게 상처 주지안으려 이를 앙 물고 참고 참았는대

울 딸래미 밤늦게 골목에서 발자국 소리들리면 간이 덜컥 내려 안는단다 아빠 들어 올까봐

딸래미 고1때 딸래미 않혀 놓고 아빠 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이야기 하는사람

난 그람을 위해서 목숨을 걸고 살거라는그사람 번돈은 어디다 쓰는지 집에 가져오는돈은 한달에 20만원가량 뭐든 다 잘하는사람 노름 여자 술 참 징글맟은 삶이었다

그와중에 교도소도2번이나 들락거리고 처음들어갔설때 법률사무소랑 동사무소 쫒아다니며

울고 불며 빼내줬더니 나와서 하는말 자기가 안에서 반성문 잘 써서 나왔단다

그리곤 1시간도 못되어 다시 내연녀 에게 가는사람

그래도 아이들께 나중에 해가될까봐 참고 또 참았는데

모든걸 내탓으로 돌리는사람 별거도 해봤다가 별짓다해도 안된다

결국은 이지경 까지 오고 지금은 오히려 편하다 울딸도 아들도 지금이 훨 행복하단다

조금의 후회도 없다 나 역시 지금이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훨행복하니까

지금은 오히려 그사람이 불쌍하다 난 아이들 자라는것 보며 행복을 느끼지만

그사람은 오로지 쾌락만을 위하여 자식도 버리고 형제와도 등지고 친구도 버리고 떠돌며 산다

형제들도 그를 동생 치급하지않고 교도소에 있을때 면회 한번 안오더라 오죽했서면

참 불쌍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