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까지 써오던 울집 화분앞에 자리하고 있던 울타리가 너무오래되어 싹아서 다부려졌다 화원에가서 울타리값을 물어보니 너무 비싸다 나무로된것은길이가 조금밖에 안되는되도 만이천원이나 하내 울집에 다두러려면 4개는 있어야 할듯 거금5만원이들겠다 안되겠다 포기하고 어떻케하면 이쁠까 궁리을 했다 오는길에 막걸리 병이 눈에 띤다 올치 저것이면 되겠다 싶어 옆집 할머니 식당에 가서 빈 막걸리병을 얻어왔다 어제저녁에 10개 사정이야기를하고 좀 모아달라했다 오늘 사과한봉지 싸들고 할머니 식당에 가니 10개 정도 된다 저녁에 다시오겠서니 좀더 모아달라고 했다 가지고온 막걸리 병을 깨끗이 씻고 울아이들이 쓰고 보관해둔 교재용 인두로 양쪽에 구명을내고 안에다가는 바람이 불어도 넘어지지 않게 모래도 조금넣고 그구멍사이로 끈을 통과하여 엮었다 그리곤 화분둘레에 단장하니 예쁜 울타리가 되내 울집에만 있는울타리 오늘오만원 벌었다 저 잘한것 맟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