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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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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님 !


BY 헬레네 2008-10-29

 며칠째 수면위로 떠오르지 않는 님이 궁금 합니다 .

 

얼마나 힘이들면 이리 침묵을 지킬까 많이 걱정 됩니다 .

그렇지만 힘 내시고 다시 재밌는 수업도 하시고 남편 분 자랑도 하세요 .

내가 이방에 처음 들렀을때 작가의 방을 만들면서 썼던 말이 뭔줄 아십니까 .

모든 대한민국의 어머니들 말씀 \" 내가 책을쓰면 소설 세권은 될것이야  \"

ㅎㅎ 나도 책이나 세권 써볼까 ? 였어요 가슴속에 한이 많아서  4년째,,,,,,,,,,

벼르고만 있다가 도라지나 다른 님들의 아픈 얘기를 훔쳐 보면서 용기를 냈어요 .

 

도라지님 ! 나도 쓸수록 회색빛의 기억들이 자꾸 내 발목을 잡으면서 어제 일 처럼

통증이 밀려 온답니다 .

그래도 끝까지 써볼라네요 님도 잘 털어내시고 우울이 안 털리시면 경춘 국도를 타고 놀러 오세요 .

내가 도라지님 마음 쨍 하게 풀어 줄께요 삼악산 정상에 올라가서 시나 한수 쓸까요 .

음 ~~그리고 내일 목요일엔 울 남편이 용산에 있는 중대 부속 병원으로 다시 갑니다 .

그러면 시간이 되니까 함 오세요 안풀릴땐 여행이 최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