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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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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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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농이야 피농 !


BY 헬레네 2008-10-29

어제 조양리에 가서 엄마를 모시고  고추 네자루와  옥수수 한말 을 싣고 내려와서

엄마의 단골 방아간에 엄마와 함께  맡겨두고 고장난 차를 고치러 갔다 .

한시간 반만에 다시 갔더니 엄마가 고추 보따리와 함께 오두마니 앉았다가

날보며 반색 하기에 많이 기다렸어요 했더니 차에 타시면서 하시는 말 

\" 에이고 가을이라꼬 추수한 것 들을 을매나 마이 가꼬 왔는지 한참 걸렸데이 ~~

어떤 아저씨는  농사 진 거라믄서 꼬추 빻고 조-ㅅ 찧고 했는데 농사 마이 했드라 우리는

피농이다 피농 꼬추 육백대 심은기 다죽고 서른 두그이 뭐꼬 내가 내년에 꼬추 또 심으믄 내가

성을 갈끼다  \" 하길레 깔깔대고 웃으면서 엄마 \" 조야 조 \" 했더니 ㅎㅎㅎ 내가 조-ㅅ 이라켔나

하며 웃으시기에 \" 그아저씨 조-ㅅ 을 찧 뿌렇으면 마이 아플낀데 \" 했더니 울엄마 \" 니가 조-ㅅ

이라 켓지 내가 조-ㅅ 이라켔나 \" 하시더이다 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