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늘도 여전히 도시락 반찬이 배달되어왔습니다
처음에 도시락 반찬을 받고는 자존심도 상하고 서러워서 울었습니다
이렇케 밖에 살지못하는 나자신이 한 없이 초라하고 비참했습니다
기초 수급자에 모자가정에 장애 아들 어쩌면 그리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갖추었는지 그래도 마지막 자존심이아닌 자존심이남았는지 아저씨 이도시락 가져가셔셔 우리 보다
더 힘든집 주세요 하는 말이 목구멍 까지 오르는걸 하지못했습니다
벌써2년째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방학땐 일주일에2번 평상시엔1번
처음 그런 마음은 사라지고 이젠 금요일 이면 도시락 반찬이 기다려 집니다
더우기 요즘같이 물가가 비쌀땐 더더욱 너무나 고맙습니다
내 모든 치부를 여기다 올립니다
지금 우리에게 배풀어준은해 울아이들 성장하면 몇 배를 갑겠습니다
울 아이들에게도 항상 이야기합니다
너희들이 사회인이되면 너희들 보다 못한 사람들에게 꼭 지금우리가 받은것에 몇배를 되돌려 주어라 이야기합니다
오늘도주신 정성이 저녁 식탁을 풍성하게 합니다
님들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