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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 너무 늦었다고요?


BY 어암 2008-06-30

  (고도원의 아침편지)

- 행복했던 순간들 -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어 하는 서양세계를
안내도 받지 않고 자동차로
도시는 물론 섬지방과 시골 오지까지도 누비면서
현장의 일상을 피부로 느끼고 정신에 담아온 45일 동안의 생활은
마치 내 인생을 덤으로 살아온 듯한 꿈의 세계 같았다.

또한 내 가슴에 풍성하게 와 닿은 행복했던 순간들만큼은
그 자리에 계속 멈춰있게 하고픈 명상들이었다.

희로애락을 함께 한 동료들의 모습들이
마치 스크린처럼 하나둘씩 스쳐간다.


- 안정산의《45일간의 자동차 유럽여행》중에서 - 


여행도
명상이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아닙니다.
그 이상입니다.

지금까지 가보지 못했던 세상을 돌아보는 것이지만
사실은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좋은 동행자와 함께라면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통해서
자기를 바라보고, 자기 발견을 다시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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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한마디)

행복을 얻는 유일한 방법은
행복을 인생의 목표로 삼지 않고
행복 이외의 뭔가를 목적으로 삼는 것이다.

                                                                            - J.S. 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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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부부가
이혼을 하기 위해 법정에 섰는데
아이들의 양육권을 놓고 실랑이가 벌어졌다.

부인은
아이들을 이 세상에 나오게 한 것이
자신이기 때문에
당연히 양육권을 자신이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편 또한,
양육권을 양보하지 않았다.

재판관이
남편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존경하는 재판관님,
제가 동전을 자판기에 넣고 캔이 나왔을 때
그 캔은 제가 소유하게 되는 겁니까?
아니면 자판기가 소유하게 되는 겁니까?”

 

 


  (숲바람꽃)

 

  (주부 9단 되는 법)

- 깨 볶으려면 -

깨는 프라이팬에 올려놓고
세 알 정도 튀어오를 때까지
짧은 시간 안에 볶아야 독특한 향을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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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생각 / 늦었다고요? 잠자는 꿈을 깨우세요)

중국 명나라 말기의 사상가 이탁오는
자신이 공자의 그늘을 벗어나 독자적 사유를 펼친 때가
지천명(50세)의 나이를 넘어서라고 했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관직을 전전하다가
53세에 벼슬길에서 물러난 뒤에야
자신의 독자적 사상을 담은 \'분서\'와 \'장서\' 집필에 매진해
불멸의 명성을 얻었다.

조선 중기의 문신인 백곡 김득신은 1만 번이나 읽어
곁에 있던 하인조차 외워 읊조릴 수 있는 책의 내용을
잊어버릴 정도로 노둔했다.

그런 그가 고군분투 끝에
과거에 급제한 나이가 58세,
이후 그는 조선 중기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거듭났다.

이마누엘 칸트가
자신의 대표작인 \'비판 3부작\'의
첫 책 \'순수이성비판\'을 발표한 나이는 57세였다.

\"20세기 가장 아름다운 철학을 구현했다\"는 평을 듣는
에마뉘엘 레비나스에게 첫 명성을 안겨준
\'전체성과 무한\'이 발표된 것도 그의 나이 56세 때였다.

여고 졸업 학력으로 미국으로 건너간 뒤
식당에서 웨이트리스를 하며
두 차례의 결혼과 이혼을 겪었던 서진규 씨,

뒤늦게 미군에 입대한 뒤 공부를 시작한 그는
58세인 올해 6월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8년 은퇴한 뒤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에서
자선사업가로 제2의 인생을 살겠다고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
그의 나이도 \'겨우\' 51세다.

                                                               - \'동아일보\'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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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 잘 하는 방법)

11.
내 생각만 옳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상대방의 의견도 옳다고 받아들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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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닙니다.
웃어서 행복한 거죠!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행복해질 거예요.

그럼.....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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