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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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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 저를 기억해 주세요.....


BY 순수..... 2007-11-20

바늘님, 도영님 ,동해바다님 .....

저도 이방을 드나든지가 벌써 삼사년 은 된거같네요...

글솜씨가 없어서 변변한글 제대로 올리지 못하고 매일 매일 눈팅만 하고 지나치는 나그네 였지만 ... 바늘이 형님 글읽고 ...정말 열심히 살아야 겠구나 내자신에게 다짐하고 ...

도영이 형님 글읽고 ...참 나랑 만나면 많이 통할것같은 친근함을 느끼면서 .....

동해바다 형님 글읽으면서 ...참 마음과 생각이 깊으신 분인걸 알고있읍니다.....

형님들 .....전 요즘 많이 외롭습니다....남편 도 자식도 채워주지 못하는 그런 외로움....

육체적인 노동은 얼마든지 견딜수 있읍니다....그러나 정신적인 고통은 제 가슴을 멍들게 하는군요....오늘 김장 삼백포기 하고 소주 서너잔 들어가서 그런지 ....그동안 짝사랑 했던 헝님 들께  용기를 내어 고백하는 거예요...황당해 하시지 마시고 이런 사람이 있구나 기억해 주세요.....저 하고 싶은 이야기 너무나 많은데...위로 받고 싶은데...나중 을 기약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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