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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만지는 밤
BY 래몬타임 2007-08-24
우리동네는 구옥과 신축 건물
사히로 동네 아낙네들 ,
가로등 아래 모여
오손 도손 이야기소리
가을이 찾아오면
내고향 귀농 하는 친구
홍고추가 집집 마다
이도시 인천행으로
도착을 한다.
늦은 밤 고추 건조 시켜가며
가족에게 먹거리을 제공 하는 아줌마.
부지런한 농군에 땀냄새로
붉게 익은 고추
올해도 어김없이 다가온
가을 손님되어 찾아온 홍고추
깨끗이 씻어 앞뒤 만지며
깊은 밤 되는 줄 모르고
고추만지는 밤을 우리동네
아줌마 들른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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