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제 다리에요..
뭐가 생겼어요.
정확하게 말하자면
허벅지 부분에 분명하게..
뭐가 생겼는데요.
그게 뭐냐면요..
바로..
근육이랍니다...~^^;
사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 몸매가 지구인임에도 불구하고
외계인의 몸매를 따르고 있잖아요.ㅡ,-
외계인 누구냐구요?
누구긴요..
세계적인 빅스타 E.T지요..
배부분은 튼실하고..
다리부분은 부실한...-.-;;
에이휴..
그 많은 세계적인 스타도 많은데
하필이면 그 양반을..흑~
그래도 세계적인 스타의 몸매를 닮아 영광이긴 합니다.ㅋ
그.러.나.
제가 한국무용 석달넘게 다닌 결과
글씨..허벅지에 근육이 생긴게 아니겠슴니까.^^
감동의 그 순간..
조용히 남편에게 다가가
낑깡같은 근육이 박힌 내 허벅지를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드라마의 명대사 한마디를..
조용히 외쳤슴다...
\"이 안에 ..근육있다..\"
ㅎㅎㅎ
요즘 제가 한국무용의 매력에 빠져설랑
하루도 빠짐없이 열심히 다니며 배우고 있는데..
정말 재밌습디다.
요즘엔 새타령과 살풀이라는 춤을 배우고 있는데
새타령은 빠른 음악인지라 재밌게 배우고 있는데 비해
살풀이춤은 춤 동작들 하나하나가 어찌나 섬세하고 느린지..
40년 넘게 숨쉬기 운동에만 올인했던 몸인지라
많이 힘들지만 그래도 열심히 따라 배우고 있답니다.^^
그 결과로 오늘날
아리님 아들의 표현에 따르자면
거미 몸매의 가느다란 다리에
낑깡같은 근육도 보너스로 얻었으니..ㅋㅋ
아쟈아쟈!
이젠 제가요..
낑깡 다리에서
오렌지 다리로 새로 태어나 볼랍니다~
님들도 저와 같이
오렌지족이 안되보실랍니까~~
음..토마토족도 괜찮겠네요~^^*
오늘하루 웃는 하루 되시길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