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전...
지금보다 때가 덜 묻었던 풋내기 주부 시절
전셋방 얻자고 등기 열람하러 간 곳 법원민원실, 어수룩한담당자 아저씨..
졸지에 30여년 고이 지켜온 내이름을 바꿔줘 버렸다.
담당자 아저씨,등기열람 용지를 들고 \"임차인 씨~\"
나 \"...\"
담당자 아저씨 또 재차 내쪽을 보며 \"임차인씨~ 임차인씨~~\"
사태(?)파악한 나
민원실사람들 제치며 민원실아찌의용지를 황급히 받아
뒤도 옆도 안보고 잽싸게 그곳을 빠져 나왔다.
내가 분명히
임대인:ㅇㅇㅇ
임차인:송ㅇㅇ
신청인란에 학실히 이렇게 적어줬는데...ㅠㅠ
아저씨는 분명 내 이름을 바꿔 주고 싶었나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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