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 드립니다.
오늘은
이상환 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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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일어서라 -
누구나 넘어질 수 있다.
그러나 넘어진 모든 사람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넘어졌지만
일어서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아직 목표 지점은 저 멀리 있지만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다.
- 박지성의《멈추지 않는 도전》중에서 -
이젠 세계적 명성을 얻은 박지성 선수의 정신력이라면,
축구뿐 아니라 어떤 분야에서라도 그의 꿈을 이루었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막 일어서기 시작했거나,
혹은 아직 넘어져 있는 상태라면
더 늦기 전에 일어나 달리기 시작해야 합니다.
단순한 꿈을 넘어
\'꿈 너머 꿈\'에까지 이르기 위해선
다시 힘차게 달리고 있는 자신을 먼저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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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한마디)
인간에게는
세 가지 유혹이 있다.
거칠은 육체의 욕망,
제 잘났다고 거들먹거리는 교만,
졸렬하고 불손한 이기심,
이 세 가지가 그것이다.
이로 인하여 모든 불행이 과거에서 미래까지
영원히 인류의 무거운 짐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이 세 가지 육욕과 교만과 이기심이 없었다면
완전한 질서가 지배하였을 것이다.
- 베이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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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9단 되는 법)
- 비나 눈으로 젖은 현관에는 벽돌을 -
비나 눈오는 날이면
젖은 우산과 신발로 현관이 축축해지면서
불쾌한 느낌을 준다.
이런 날을 대비해
현관에 벽돌 3∼4개를 준비해 놓는다.
벽돌은 놀랄 만큼 물을 잘 흡수해
젖은 우산을 벽돌 위에 세워놓거나,
신발을 놓아두면 현관이 젖지 않는다.
수분을 잘 흡수한 젖은 벽돌은
햇볕에 잘 말려서 신발장 아래 칸에 놔두면
신발장의 습기도 흡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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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스토리 / 시아버지의 문자메시지)
내게는
핸드폰 두 대가 있다.
한 대는 내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하늘나라에 계신 시어머님 것이다.
내가 시부모님께 핸드폰을 사드린 건 2년 전.
두 분의 결혼기념일에 커플 핸드폰을 사드렸다.
문자기능을 알려 드리자,
두 분은 며칠 동안 끙끙대시더니
서로 문자도 나누시게 되었다.
그러던 올 3월
시어머님이 갑자기 암으로 돌아가셔서
유품 가운데 핸드폰을 내가 보관하게 되었다.
그러고 한 달 정도 지날 무렵.
아버님이 아파트 경비 일을 보러 나가신 후
\'띵동\' 하고 어머님 핸드폰으로 문자메시지가 들어왔다.
\"여보, 오늘 야간조니까 저녁 어멈이랑 맛있게 드시구려.\"
순간 난 너무 놀랐다.
혹시 어머니가 돌아가신 충격으로
치매증상이 온 게 아닌가 하는 불길함이 몰려왔다.
그 날 밤,
또 문자가 날아왔다.
\"여보, 날 추운데 이불 덮고 잘 자구려. 사랑하오.\"
남편과 나는 그 문자를 보며 눈물을 흘렸고
남편은 좀 더 지켜보자고 했다.
아버님은 그 후
\"김 여사 비 오는데 우산 가지고 마중가려는데
몇 시에 갈까요?
아니지. 내가 미친 것 같소. 보고 싶네\" 라는 문자를 끝으로
한동안 메시지를 보내지 않으셨다.
그 얼마 후
내 핸드폰으로 문자가 왔다.
\"어미야, 오늘 월급날인데 필요한 거 있니?
있으면 문자 보내거라.\"
난 뛰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네. 아버님. 동태 2마리만 사오세요\" 하고 답장을 보냈다.
그 날 저녁,
우리 식구는 아버님이 사 오신 동태로
매운탕을 끊인 후 소주 한 잔과 함께
아버님이 하시는 이야기를 묵묵히 들었다.
\"아직도 네 시어미가 문을 열고 들어올 것만 같다.
그냥 네 어머니랑 했던 대로 문자를 보낸 거란다.
답장이 안 오더라.
그제야 네 어머니가 돌아가신 걸 알았다.
모두들 내가 이상해진 것 같아 내 눈치를 보며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던 것도 안다. 미안하다.\"
그 날 이후, 아버님은
어머님 핸드폰으로 다시 문자를 보내지 않으신다.
하지만 요즘은 내게 문자를 보내신다.
지금 나도 아버님께 문자를 보낸다.
\"아버님. 빨래하려고 하는데
아버님 속옷은 어디다 숨겨 두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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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에 담은 그리움,
하늘나라에도 닿겠지요?
이제 어머니의 자리에
어머니만큼 마음 따뜻한 며느리가 있으니
든든하네요.
- 가족은 아픔을 치유하는 반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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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병장수 건강습관 13가지 / 세 번째)
- 콧구멍을 벌려 심호흡하라 -
맑은 공기를
심호흡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유명한 정신과 의사인
알렉산더 로렌 박사가 조사해보니
정신 질환자의 대부분이 가슴호흡만 하고 심호흡을 하지 않는 것이었다.
폐세포는
페록시즘이란 해독기관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각종 유해물질을 잘 처리한다.
그러므로 심호흡을 하면
각종 유해 물질을 배출하여 건강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머리가 맑아지고 기억력이 좋아져
학생들은 공부를 잘하게 되며 노인들은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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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닙니다.
웃어서 행복한 거죠!
주말에도 많이 웃으세요.
행복해질 거예요.
그럼.....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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