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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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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은이 가다.


BY 曉 溪 200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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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간이 세상을 떠날 때마다

우린 저마다의 독특한 슬픔을 맛보곤 한다.

 

김형은 -

 

개그우먼으로 자리잡아 한 세대를 웃겨주던 그가

홀연히 자기 길을 가 버렸다.

 

단순한 교통사고가 그 원인이란다.

그 녀는 의식이 깨어나자 살고 싶다고 고백했단다.

누가 있어 과연 삶에의 애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그토록 애절했던 삶에의 애착에 아랑곳없이

고통중에 떠나야 했던 그녀가 가엽기만 하다.

인생은 어차피 그 녀처럼 떠나 가는 것이다.

가고 싶지 않아서,

더 살고 싶다고 몸부림쳐도

끝내는 갈 수 밖에 없는 것이 인생의 한계이다

인생이 떠나가는 데는 계획이 없다.

어느 때 훌쩍

그 녀처럼 세상을 버리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저 오늘이,

그리고 이 순간이

우리 앞에 놓여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이라는 이 한 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를 늘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사후의 세계가 분명 실재하기 때문이다.

그 녀의 사고 차량에 함께 동승했던 댄스 팀장은

그 녀의 영정앞에서 오열하며

<좋은 곳에 가서 편안히 쉬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렇다 . 세상을 떠나면 갈 곳이 있다.

거기는 평안의 장소와 고통의 장소로 나뉜다.

사람이 가고 싶다고 자기 맘대로 평안의 장소에 가는 것이 아니고

가기 싫다고 고퉁의 장소를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았느냐가 관건이 된다.

이 세상에서 예수님을 믿었으면

좋고 아름다운 행복과 평안의 장소로 들어 간다.

반대로 이 세상에서 예수 님을 믿지 않았으면

고통과 괴로움이 넘치는 저주의 장소로 들어 가야 한다.

예수 -

그 분을 믿어

우리 모두가

평안의 장소, 영광의 장소, 행복이 넘치는 장소인

천국에 들어갈 수 있기를 빈다.

이 시간 형은이는 어디에 가 있을까?

이를 다시 생각해보는 가슴이 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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