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임시공휴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44

고백


BY 커플링 2006-12-08

사랑합니다. .. 당신을 너무 사랑합니다.

말로 표현으로 행동으로 당신에게 사랑을 표현해 봅니다.

그래도 될까요.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해도 될까요.

당신은 절 알지요. 제가 가지고 있는 환경을 말이에요.

당신이 절 다 알기에 감히 제가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하는 심정을...

그런데도 전 큰 맘 먹고 당신이 저를 저버릴 걸 알면서 감히 제가 당신을 사랑했다고

지금도 사랑에 눈멀어 떨리는 맘으로 이렇게 고백하는 겁니다.

받아 주지 않을 걸 알면서 고백이란 걸 해봅니다.

이렇게 고백하는 제가 밉고 싫겠지요.

그럼 말해주세요. 당신이란 사람은 나에게 어울리지 않고 당신 같은 사람이 날 사랑한다고

어떻게 말을 할 수 있냐고 그렇게 나에게 말해주세요.

사랑하지 않는 다는 걸 알게 되면 더  편한 마음으로 당신을 사랑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여자가 고백한다는 건 자손심도 버리고 여자이길 버렸다는 것과 같은데 이런 정성을 봐서

라도 저를 조금이나마 사랑이 아니더라도 좋아해줄 순 없나요.

당신에게 눈이 멀고 마음속엔 벌써 당신이란 사람이 자리를 차지하고는 하루에 열두 번도 더 그리워하고 보고 파 내 가슴이 나를 아프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눈을 감는 그 순간까지 당신이란 사람만 보이고 눈으로 마음으로 당신의 모습만 그려집니다.

이런 날 어떻게 할까요.

멀리 떨어져 있음 당신이란 사람을 잊을 수 있을까요.

너무 그리워 혼자 애태우며 가슴아파하다 눈물로만 하루하루를 보낼 내 자신을 생각하니 너무 무섭고 그 무서움에 당신을 마음으로 부릅니다.

이런 날 구해 달라고 날 감싸고 지켜 달라고.

당신이 없으면 시들어 죽는 나를 사랑이란 이름으로 날 구해 줄 수 없을까요.

당신의 사랑이라면 물이 없어도 살아나는 조화처럼 힘 있게 살아 갈 것 같은데..

이런 저 당신만 사랑합니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당신에게 용기가 담긴 고백을 합니다.

너무 사랑하기에 입으로 마음으로 사랑한다고 고백합니다.

당신 앞에서 하지 못하는 고백이지만 언제고 이렇게 당신이 아닌 나에게 고백해봅니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