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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컴퓨터게임/


BY 최승란 2006-10-12

지금 우리아들은 고등 1학년.학업에 열중해야할 중요한 시기인데/ 방과후 집에오면

책상에 앉자마자 컴퓨터 게임에 빠져 있는 아들을 볼때면 잔소리하기도

그렇고 항상 걱정입니다./지남 추석 연휴기간엔 하루종일 몇시간씩 앉아  컴퓨터에 매달려 있는 아이/새벽녁까지 불을 켜둔채 잠이 들어있더군요. 제발 공부 좀해라/ 말 한마디에

아들은 벌컥 화를 내면서 짜증을 부린다./제발 자기가 좋아하는 게임만큼은 실컷 하게 내버려두라는 식입니다./엄마로써 어찌해야할지 걱정입니다./사춘기라서 반항이 시작된 아들/

폭력성이 가미된 오락 게임때문에 성격도 난폭해지고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아이/

컴퓨터를 책상압에 둔게 문제일것 같아 휴일날 거실이나 안방으로 옮겨볼까 생각중입니다./

천천히 아이를 구슬려 대화로 이끌어서 허락을 받아야겠지만.컴퓨터게임을 공부보다 더 좋아하는 아이의 습관을 어떻게 길들려야할지 걱정입니다./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제발이지 아들이 공부에 전념할수 있도록 정신을 차렸음 좋겠습니다. 자식이 미운게 아니라 컴퓨터가 점점 미워집니다./현명한 대처방법은 없는지 날마다 고민입니다./ 게임에 중독 될까봐 걱정입니다.지금은 그저 지켜만보고 아이의 변화만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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