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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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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BY 재인 2006-09-04

정신분석학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예전에 공부할때의 프로이드와 세월이 한참 지나 듣는

프로이드가 많이 달라져 있었다.

교수님의 강의 중

가슴에 꼭 다가 오는 말이 있었다.

현실에 불만족하는 분들.

불평이 많은 분들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라는 말씀..

그 깊은 내면에에는 반드시

지금 현실에 살지않고 과거에 살고 있다는.....

듣고 보니 아 ~아 내가 과거에 살고 있었다.

과거의 나는 이러지 않았어

난 참 괜찮은 여자였는데

널 만나 이런 삶밖에 살지 못해

그렇잖아

별 볼일 없는

혹만 주렁 주렁 매달린 너에게

난 봉사하는 사람이야, 뭐야,

라는 맘

넌 나에게 매사에 감사해야돼

그렇지만 어디 이 남자가 만만하지는 않지

그러니 불만 일 수 밖에...

요즈음 그래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너 편한대로 살고 나편한대로 살자 했는데...

고것이 아니라는 말씀..

세상에 공짜는 없다.

니 한데로 니가 받고 내한데로 내가 받는다...

당신들 여기 뭐하러 왔느냐고

이 몇시간의 강의보다는

돌아가 가정에 충실하고 현재의 삶에 충실하다 보면

당신의 삶은 충실하고 행복해 질것이다.

자식을 잘 키우면 당신의 말년이 편하다는...

완전히 철학관의 사주장이와 일치하는 말씀이다.

말년운은 자식운이라는...

후후후

꿈의 해석에서

그럼 정신 분석학적 측면에선 예지몽이란 없단말입니까 했다가

핀잔....

\"그것에 집착하지 마세요

있을 수도 있지만 있으면 뭐하게요?

점도 보는 사람이 보러다닌답니다.

현실에서 가족들에게 잘 하다 보면

매사에 행복하게 되어 있어요... \"

말은 맞는 말이지만

범부인 제가 어디 쉽나요?

삶이 그리 호락호락 하당가요?

강의 처음에 교수님도 그랬잖아요

인간 내면에 돌멩이를  던져 그 돌이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신 분은 예수, 부처님

정도라면서요.

에구

기냥 평범하고도 모자란 제게....

그래도 좋은 공부하였답니다.

어딘지 모르게 큰스님 법문과 닮아 있는....

세상에 공짜랑 없다.

현실에 살자... 열심히 생각하지만

싸가지 없는 나의 반쪽에게

기대치 없는 삶을 살고 싶지는 않아.

이런맘을 버릴수 없는 나를 어쩌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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